공부를 하다보면 쓸대없는 전화가 자꾸 오고, 그래서 시간이 낭비되는 순간이 많다. 늦잠자고 씻고 커피한잔 마시다 보면 오전이 훌쩍 지나가있고, 정보를 업데이트 하느라 까페에 잠깐 들어간 것이 한 두시간이 훌쩍 지나있을때가 많다!!

이런 나태한 삶이 쌓여 지금의 내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럼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기 싫을때 읽으면 좋은 책 365 혼공 캘린더를 소개한다. 이 책은 각종 공부관련된 합격수기, 공부법, 각 분야의 유명인들의 명언을 총망라한 것으로 달력처럼 매일 한장씩 넘겨볼 수 있다.

수험생들 합격수기 찾아서 읽는 시간도 만만치 않은데
이거 하나있으면 합격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훨씬 짧아지리라 생각된다. 특히 책처럼 길지 않고 짧은 단문으로 이루어져 있어 밥 먹으면서 티비대신 한장씩 넘겨보니 의지도 생기고 좋았다.


와닿았던 한가지만 간단히 소개하면 ...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것이다. 공부가 하기싫을때.. 티비를 보며 놀거나 혹은 공부를 그만두고 다른 곳에 취업을 한다고 내 삶이 진정 행복할 것인가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공부를 한다고 해서 우리가 몰랐던 어떤 천국이 펼쳐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공부를 하자, 공부를 하지 않으면 어떤 개미지옥이 펼쳐지는지 이미 경험적으로 우리는 알고 있지 않은가?


공부하기 싫을때, 한페이지라도 읽고, 한걸음이라도 나가야한다. 나도 지금 30분 밖에 공부를 하지 못했다. 오늘 집에 손님이 오신다고해서 오전내내 청소를 하고, 하면서도 하루종일 그분을 원망했다ㅋㅋㅋ 사실은 공부를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은 내 자신이었는데 말이다.


 이상한 나의 공부습관 총정리 -

 

오전에 커피를 마시면서 각종 인터넷과 카페에 올라온 떡밥들을 여유롭게 감상했다. 2~3시간이 훌쩍지나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야 책을 펼쳤고, 공부를 약 2시간 정도 하고나니 나른하게 잠이왔다.  정말 초등학생

만도 못한 짧은 집중력을 가진 나 부끄럽게도 퇴사후 공부를 시작하고서 최대로 집중한 시간이 6시간이

다. 누워서 강의를 듣다가 너무 자고 싶어서 시리를 불렀다. " 시리야 언니 10분뒤에 깨워줘~~~"

말잘듣는 시리는 정확히 10분뒤에 나를 깨우기 시작했지만 나는 다시 꿈나라로 갔다 이제서야 일어났다.

 

아직 공부습관이 몸에 배어있지 않아 그런 것 같긴 하지만 이대로라면 필패할 것이 분명하다. 나의 나태한

 생활리듬을 타파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4가지 생활수칙을 정했다. 

 

▶ 인터넷, 웹서핑 금지 고,

▶ 쇼핑금지

▶ 늦어도 9시에는 반드시 책상에 앉는다.

▶ 누워서 강의를 듣거나 공부하지 않는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습니다. " 

 

 

 

목이 너무 아파 독서대를 주문하기로 했다. 수험생활은 장기전이다. 오래 앉아있는 사람이 결국 승리한다는 숯한 경험자들의 간증에 비추어볼때 건강에 관한 부분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전에 쓰던 독서대가 나무로 쓰던 2단짜리 였는데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꽤 무거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난 독서대를 주문하기로 했다. ​​​​


바로 이 내손안에 독서대이다. 접이식으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내일은 이 독서대를 들고 카페로 원정 스터디를 가야겠다.


펼쳤을때 모습-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무엇보다 나의 책상 분위기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점이 가장 좋았다. 핑크핑크한 감성까지 탑재 ㅋㅋㅋ


다수의 책들을 무난하게 지지하고 페이지를 고정할 수도 있다.


반으로 접었을때는 태블릿이나 전자책 독서대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기능성 만점에 착한 가격되시겠다.


1. 퇴사의 목적, 무기력한 삶의 연속

그저 혼자 벌어 혼자 쓰기 딱 좋은 직장이었다. 남들은 월급이 적다고 했지만, 고가의 명품가방이나 사치를 부리지 않고, 내집을 장만하겠다는 욕심만 버린다면, 나름 만족하면서 다닐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사를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이것저것 자기계발을 한답시고, 안해본 것이 없을 정도였다. 체력을 키워야한다며 한때는 운동에 미쳐 스쿼시, 스피닝, 헬스를 다니기도 하고, IT가 대세라며 뜬금없이 재직자 환급과정을 듣느라 고생을 하기도 했다.(고노부 환급과정;; 만만치 않았음) 힐링이 필요하다며 끊어놓은 기타학원은 절반도 다니지 못했다. 어느 날은 방통대에 꽂혀 1학기를 다 마치지도 못한채 .. 휴학을 하기도 하고,  손은 많이 대는대도 뭐하나 되는 일이 없는 것 같았다. 인내심 부족.. 뭐하나 제대로 이루지 못한채 심신이 점점 지쳐갔다. 

월급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내가 바라는 꿈을 이루고자한다는건 과도한 욕심이라는 것도 이무렵 깨닫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러다 2017년 초에 1년 안에 이직을 하자고 굳게 마음먹었다. 줄줄이 서류에서 낙방, 운좋게 필기시험을 몇번 보곤 했지만 쓰디쓴 실패만이 남았다. 남은 선택지가 더이상 남아있지 않았다. 16년 마지막으로 본 면접에서 떨어진 것이 아직까지도 마음이 아프다.   

 

2. 서른, 퇴사를 결심하다.    

처음 입사했을 때는 이런 저런 부푼 기대와 꿈을 안고 입사했지만, 점점 무기력해짐을 느꼈다. 왠지 나는 필요없는 사람 같아보이고, 계속된 무기력증은 우울감과 자괴감까지 불러일으켰다. 무기력과 성과는 정확히 반비례했다. 누가 툭치면 눈물이 뚝뚝 흐를만큼.. 자존감도 낮아졌다.

그 와중에 조직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비정규직 철폐라는 정부의 강력한 드라이브앞에 연일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쳤고, 나의 불안한 마음을 알기라도 한듯 모두가 말렸다.

" 여자나이 서른 넘어 거기 나오면 공장밖에 더 가겠냐?"

그랬다.  나와도 딱히 할게 없었다. 더 버틸힘은 없는데, 나와도 할 게 없다면 조금이라도 체력이 남아있을때, 한살이라도 어릴때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위험한 생각이지만 뭘 할지는 나와서 고민해야겠다고.. 뭘 해야할지 생각조차 할 여력이 남아있지 않았다.

 

3. 퇴사 후에 잃은 것들 ?

 

퇴사를 하면서 포기해야할 것들이 참 많다. 그래서 더욱 망설였다. 당장 이번달부터 꼬박꼬박 나오던 월급이 나오지 않고, 회사에서 내주던 보험료 또한 이제 스스로 내야한다. 생각을 공유하던 많은 동료들을 잃었고, 실패해도 돌아갈 곳이 있다고 생각했던 안식처를 잃었다.

 

4. 퇴사 후의 기쁨이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입니다.

단연 자유이다. 5일을 쉼없이 자다 깨고를 반복했다. 겨울잠 자는 올챙이 마냥,  오랜 취준생활,인턴생활 등 남들보다 쉰 기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개운한 아침이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제2의 인생을 위하여 내 방의 도배를 직접 하기로 했다(셀프도배의 배경엔 금전적인 문제가..)

물욕을 버리고 나니, 마음이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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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지나면 노는것도 싫증날 것이라는 주변의 기대와는 달리. 내게 주어진 이 꿀같은 하루가 너무 감사하고

매일이 행복하다.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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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의뢰인(The client,1994)이다.

법정물을 소개하는 매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영화 의뢰인

존그리샴의 원작소설을 영화한 것으로, 마크라는 11세 소년이 

우연히 마피아와 관련있는 변호사의 자살을 목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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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하면서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변호사 역할의 수잔서랜던,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원작소설이 워낙 유명한 베스트셀러라 스토리의 구성이나 짜임새가 탄탄하고, 좋았다. 놀랄만한 반전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마크와 래지의 케미가 조화로운 영화였다. 변호사 출신 흥행불패 존그리샴(John Grisham)의 원작소설 의뢰인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대개 법정물이 어두우면서 딱딱한 분위기를 띠는 것과는 달리 코믹하면서 따뜻한 정서를 느끼게 하는것이 특징이다.    

 

"이 아이에게 미란다의 원칙을 고지했나요? 부모가 동석해야하는데 왜 혼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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