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G-TELP

어떤 시험이든 합격으로 이끌어줄 60분공부법

집순이@ 2017. 11. 26. 20:30

학생들은 좋은 대학에 가기위해, 대학생들은 좋은 곳에 취업하기 위해, 취업한 직장인들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은퇴 후의 삶을 위해 우리는 어떤 이유로든 공부를 해야한다.

지식인에 공부와 관련한 질문이 무려 972만개이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과목도 다양하고 연령도 다양하다. 다들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몰라

"공부잘하는 법"을 끊임없이 묻고 있다.

자 그래 이들이 커서 수능도 보고 대학도 졸업해서 직장인이 되었다. 치자

그리고나면?

"다시 공부해야죠"  

 

계속 공부한다. 그래서 이 지겹고 싫증나는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해설서와 같은 야마모토 노리아키의 "60분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자. 이 책은 회사에서 일하며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저자의 필승법이 담겨 있다.  

 

60분 공부법
국내도서
저자 : 야마모토 노리아키
출판 : 길벗 2012.12.28
상세보기

먼저 저자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하면 야마모토 씨는 와세다 대학을 졸업하고 요코주식회사에서 반도체 장비의 영업엔지니어와 총무부서에서 10년 근무 후 3년의 수험기간을 거쳐 세무사 사무소를 차렸다. 그리고 일하면서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그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이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토익, 각종 전문자격증 및 모든 시험에 합격하는 60분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아침에 공부하라 -> 전날 밤에 공부한 것을 출근하기 전 피드백 하면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

  직장인인 경우에 9:00에 출근을 해야하므로 촉박하게 공부할 수 있다. 원래 벼락치기 하면서 시간에 쫓겨 공부했던게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법이다.

2. 60분간 공부할 양을 정해 공부하고 휴식하라

60분 공부법의 핵심은 시간제한을 둠으로써 집중력 없이 나태하게 앉아있는 시간을 없애고 공부의 밀도를 높이는 것이다.

3.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가장 즐거운 일을 하라

즐거운 일을 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게 된다? 아직 해보진 않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람소리-> 출근, 등교 -> 더 자고싶다 -> 늦잠 패턴인데 알람 -> 즐거운일(10분) -> 벌떡 일어나서 공부한다일상을 바꾸라는 말씀!

이건 흡사 경영학원론 앞쪽에 나오는 종을 친다 -> 먹이를 준다 -> 개가 침을 흘린다 의 파블로브의 개 이론과 일맥상통하는 거 같다. 재미있네.

4실제 시험시간에 맞추어 공부하라. 

 이 책에서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긴장감과 관련된 부분이다. 그렇다. 사실은 공부를 하다보면 느슨해지기 쉽고, 업무에 쫓기다 그냥 놓아버리기도하고, 자포자기하기도 하게 마련이다. 직장인인 경우 더 그렇다. 돌아갈 회사가 있으니 긴장감 따위는 사실 1도 없다. 

5. 공부하기 싫을때, 동기부여하는 법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는다.   

 1~4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비싸고 좋은 문구를 산다던가, 포상을 준다던가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총평을 하자면 

 각종 시험을 준비함에 있어서 필요한 것들을 정말 꼼꼼하게 기술한 책이다. 몇만시간의 법칙, 몰입의 즐거움과 같은 책과는 달리 두리뭉실 뭉게는 게 없고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3년간 고시를 준비한 사람 답게 공부안하는 사람들 심리를 꿰뚫고 있다. 간파당했다.

특히 이부분! 공부를 시작한다 -> 처음에는 순조롭게 진행된다-> 일이 바빠진다 -> 공부를 하지 못하는 날이 계속된다 -> 시험까지 얼마남지 않았다 -> 응시를 포기한다.

다들 공감하시나요?

공부를 계속 해야할 사람이라면 곁에 두고 나태해질때마다 꺼내보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