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의 재발견 김명자 굴국밥 난 국밥을 매우 싫어한다. 나트륨 + 탄수화물 영양학적으로 매우 불균형스럽기 그지없으며 무엇보다 국에 불어터진 밥알의 식감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해장을 해야한다는 언니의 제안을 아무 생각없이 덥썩 물었다. 딱히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첫 방문이었다. 그리고 월척이다! 스테미너에 좋은 조개와 굴 굴과 조개는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주 근거가 없진 않다. 믿거나 말거나 카더라 통신을 연구한 결과 바로 연체동물에서 남성호르몬에 좋다는 D-Aspartic acid 발견되었기때문 !! 해외에서도 어패류는 스테미너 식으로 인기가 매우 높은 것 같다. 우린 김치에도 굴을 넣어먹고, 국밥을 말아먹으니 매우 서민적인 음식이라 생각할 지 모르지만 굴은 매우 고급진 식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