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카페 2

울산 진하 카페 설보리

진하에서 먹는 블루베리빙수와 스틱토스트 올 여름 처음먹는 빙수였다. 이제 더위도 한풀 꺾이고 처음이자 마지막 빙수가 될 줄 몰랐다. 프랜차이즈들과 달리 굉장히 오래된 느낌인데, 오래되었다고 나쁜게 아니라 그저 편안하고 왠지 처음왔는데 이 가게 단골인 것 같은 묘한 느낌을 주는 가게이다. 세상의 모든 디저트 메뉴가 상당히 많다. 피자, 브레드, 고로케에 시중에 먹을 수 있는 빙수란 빙수는 다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맛이 별로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블루베리 빙수 빙수가 이렇게 예뻐도 되나 싶을 정도엿다. 그냥 빙수에 블루베리 몇 개 플레이팅한 수준이 아니라 이건 뭐 그냥 블루베리를 쏟아 부은 듯했다. 다들아시다시피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항산화 효과가 블라블라~~ 이러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

울주군 카페바리(BARI), 힐링이 필요하다면

울주군 청량면에 위치한 까페 바리(BARI) 힐링이 필요해 회사 다니면서 홧병이 심해지고 있다. 가슴에 돌을 얹어놓은 답답함을 처음 느꼈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려니 했는데 요즘은 피가 역류하여 머리 꼭대기에 모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모든 것이 싫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평일을 뒤로하고 주말이면 어디든 훌쩍 떠나고 싶다. 울산인듯 울산아닌 울주군에 있는 너 우리집 중구에서 삼호교를 지나 20분쯤 지나면 까페 바리가 나타난다. 찾기 힘든 만큼 골목을 돌아 까페를 발견했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인테리어 분위기는 일단, 햇살이 좋은 주말, 해먹과 함께라는 긍정적인 변수가 복합적으로 더해져였을까.. 너무 좋았다. 점심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내가 까페를 평가하는 기준은 맛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