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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추천 마더(MOTHER) - 감성폭발 역대급일드

"세상엔 남자와 여자와 그리고 엄마가 있지" - MOTHER 일드 싫어하는 나!!! 무려 11편을 하루만에 정주행하게 만든 역대급 일드 일드를 좋아하지 않는다. 싫어하는 이유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로 뭐랄까 그 특유의 오바스러운 분위기가 싫다. 라이어게임이 대표적이다. 두번째로, 익숙하지 않은 문화 탓일 것이다. 대사의 절반이 고멘나사이, 스미마셍 인 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미안하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가 많다. 막장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안타깝게도 일드에는 연민정도 없고, 민소희도 없다. 아동학대 철새연구가였던 나오는 다니던 연구실이 폐쇄되면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게 된다. 교사로서의 사명감이나 애정이 없었기 때문일까? 레나에게서 아동학대의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되지만 애써 외면한다. 그러던 어..

취미 2016.12.11

삼산맛집 조선의 한우

아 고기먹고싶다. 난 고기를 좋아한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으나 아주 어릴때부터 고기가 없으면 밥을 잘 먹지 않았고, 다 커서도 계란후라이라도 구워서 먹는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기력이 딸리는 날엔 꼭 고기를 먹어줘야한다. 요즘이 그렇다. 삼산에서 가장 핫하다는 조선의 한우로 가기로 했다. 분위기 , 맛, 사이드메뉴 모두 합격점 회식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시끄럽진 않다. 룸도 별도로 준비되어있다. 갈비와 등심이 있는데 갈비는 구워주지 않는다. 등심만 구워준다고 하니 반드시 등심을 시킬것. 직접 구워주는 퍼포먼스가 매우 볼만하다. 이게 3인분인가요?!! 큰거 딱 한조각. 맞다 이게 3인분이다. 2명이서 등심 기본 3인분을 시키니 부족했다. 고기를 더 맛있게 만드는 불쇼 불쇼를 하면서..

울산 달동 클라이밍 체험 - 포기가 빠른 나

클라이밍 체험 후기 항상 운동에 대한 필요성과 스트레스는 있지만 선뜻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찰때, 뛰지않았는데도 숨이 찰때, 급격히 피로감이 몰려올때,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은 만성피로에 시달릴때 등등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클라이밍 일일체험을 당당히 하기로 했다 신발대여 가능하다 꽉 끼게 신어야한다는데 발이 너무너무 아프다. 체험장으로 ㄱㄱ 장단점 후아 후아 너무 힘들다. 근력이 약한 나는 30초도 매달리지 못하고 떨어지기를 반복했다. 쉬었다 매달렸다를 반복하는데 땀은 정말 많이 흘렀다. 힘든만큼 운동도 되고 다이어트에는 아주 제격인 운동같다. 그러나 클라이밍을 잘하려면 기초체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걸림돌이 되었다. 실외는 위험하기도 하고 실내 클라이밍장은 아무것도 없는 벽을..

방통대 편입, 많은 생각끝에 결국 지원

우리동네에 방통대 지역대학이 있다. 방통대에 내가 다니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요즘 퇴근후 국비지원으로 시험장 가면 반 이상이 초등학생이라는 컴활을 배우고 있는데 혼자하긴 의지력이 너무 약하니까... 어떤 강제력을 부여해서라도 자기계발을 하고자 했다. 퇴근후 밥먹을 시간도 없이 내리 7:20-10:20분까지 수업을 듣고 오는 일상이 너무나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라도 하지 않으면 더 불안하다. 그게 초글링들이 우글거리는 컴활 수업일지라도 말이다. 1. 왜 방통대인가?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수강료와, 수업을 들으러 가기 위한 시간 기타등등 오로지 배우고 싶은 것을 위해 온전히 나의 시간을 쓸 수 있을 것 같았기때문이다. 학사가 있으니 석사를 갈 수도 있고, 있으나 마나하지만 석사학위가 있으니..

울산 까마귀떼 소오름

시내나가는 길에 왠 까마귀떼들이.... 소오름이 끼침과 동시에 혹시 이건 대지진의 전조가 아닌가하는 생각에 등골이 오싹해졌다 세차를 했기때문에 그저 무사히 여길 빠져나가길 빌었다. 정신없이 까마귀를 피해서 가다보니 불현듯 태화강 군무가 오르는 것이 아닌가. 태화강 군무 내가 사는 동네 곳곳에 저렇게 까마귀들이 전선위에 앉아있을 거라곤 상상조차 못했다. 예전에 아침 방송에서 소중한 까마귀들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태화강근처 차량에 대해 세차봉사를 하는 것을 보았다. 장기적으로는 까마귀떼들이 울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나를 포함한 울산시민들이 까마귀들과 좀더 친해지길 바라며.. 준비했다. 당신이 까마귀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buzzfeed.com 너무너무 귀엽다. 까마..

울산 성남동 일본가정식전문점 히카루시오/ 명랑쌀핫도그

울산 성남동 일본가정식 히카루시오 가기전에 원래 히카루시오에 가려고 했던 목적은 위의 사진에 반해 오랫만에 벤또를 먹으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메뉴가 바뀌어 벤또는 이제 하지 않고 덮밥종류만 주문이 가능했다. 가츠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츠동으로 주문을 해보았다. 아직 간판은 수제 도시락 전문점으로 되어있다. 분위기 아늑하면서도 곳곳의 소품이 살짝은 일덕스러운 느낌이 난달까. 오늘의 메뉴 주문하기 전 쉐프님이 오늘의 메뉴라고 해서 추천을 해주셨다. 새우와 연어덮밥을 추천 받았는데, 점심이라서 따뜻하고 배부르게 먹길 원했기 때문에 그냥 가츠동으로 했다. 가격 : 적당한 수준 S사이즈를 시켰는데 부족했다. L사이즈가 있는 걸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가츠동(カツどん) 「すいません、やったのは俺です」 네 범인은 저입..

공업탑 데이트코스 레스토랑 부문 1위 미까사

공업탑 데이트코스 이탈리안 레스토랑 부문 1위 미까사 기대 없이 가서 더 만족스러웠던 식사 공업탑에 고기먹으러 갔다가 갑자기 파스타 먹고싶어 들어가게 된 곳이다. 이렇게 유명한 곳인지도 몰랐고, 뭘 먹을지도 들어가서 검색하게 되었다. 좁은 계단을 따라 문을 열기전 보이는 와인들에 오---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편안해보이는 쇼파자리 유자향이 가득했던 샐러드와 더 시켜먹고 싶었던 식전빵 이런 샐러드를 보면 보통 기대되는 맛이 있다. 오리엔탈이라든지 .. 생각지 못한 유자향이 어우러진 새콤함이 인상적이었다. 식전빵도 아웃백에서 먹는 커다란 빵이 아닌 적당한 크기에 부드러운 식빵이어서 훨~씬 좋았다. 물론 부족한 감은 있었지만 빵을 너무 먹으면 메인요리를 먹다 배가 불러지는 참사를 겪을지도 모르지만 어쨋..

게스후(GEUSS WHO) 울산진하점에서

울산 진하해수욕장 맛집 게스후 게스후에 가는 이유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진하해수욕장은 울산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불린다. 야외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대형 포장마차와 까페들과 조용하지만 편하게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일산지보단 진하해수욕장을 추천한다. 그런데 이곳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먹을 게 별로 없다" 는 것이다. 특별히 맛있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인테리어나 분위기로 압도하는 곳도 없다. 그래서 테라스에 앉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게스후에 자주 가는것 같다. 오로지 음식맛을 생각하고 간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해수욕장 근처에는 큰 빌딩과 건물들이 들어서게 마련이다. 해운대는 물론이고 송정, 기타등등 건물들이 뷰를 가리기 일쑤인데 그런 답답함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진하에서 느낄 수 있는 가..

인천차이나타운 원조 하얀짜장 연경

인천차이나타운 맛집 연경 수요미식회에 소개되 하얀짜장으로 유명한 "백년짜장"에 가보고 싶었지만 나는 웨이팅을 극도로 싫어한다. 아무리 유명한 집이라고 해도 짜장면을 기다리면서까지 먹고싶지않았다. 다른집도 많으니 다른 곳으로 간다. 연경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새우튀김으로 더 특별한 삼선짜장&짬뽕 같이 간 선배는 예전에 연경에서 유니짜장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날은 다른 메뉴를 맛보고싶어 삼선을 시켰는데 유니짜장을 시킬껄 ㅠㅠ하고 엄청 후회를 하더라 유니짜장과 흰짜장으로 유명한 집에서 삼선짜장 먹고 포스팅 중 .. 손으로 빚은 새우딤섬 아래층에서 부터 열심히 빚고 있는 모습에 안시킬 수가 없었다. 홍콩에서 먹었던 그 딤섬 맛과 흡사했다. 국물이 듬뿍 들어있고 신기한 것은 갈아서 넣은 것이..

맛집/국내여행 2016.11.29

오사카 숙소 데이즈아파트먼트 - 여행준비의 시작

오사카 여행 숙소 숙소 예약하기 여름휴가로 후쿠오카에 갔었음 호텔에 묵었었는데 숙소가 너무 좁았던 탓인지 답답했다. 그래서 이번엔 게스트하우스에 묵기로 하고 검색해본 결과 데이즈 아파트 먼트라는 한인 숙소로 예약하기로 했다. 데이즈 아파트먼트(days apartment) 입국심사서류와 숙소 찾아가는 법 일본은 영어가 통하지 않기때문에 번역기와 손짓 발짓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출국 한달전 숙소에서 친절히 입국심사서류 작성요령과 찾아오는 법을 알려주기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친절돋는 서비스에 날짜를 잘못입력한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아 빨리 떠나고 싶다. 데이즈아파트먼트(daysapartment)가는법

맛집/'16 일본 2016.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