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생활,건강

휴대용 구강세정기 워터픽 개봉기

집순이@ 2017. 7. 12. 22:16


워터픽 드디어 구매 



휴대용 구강세정기(WATERPIK)를 구매했다. 교정인들이라면 모두 알것이다. 식사후 밥알이 교정기의 곳곳에 숨어있다 말할때마다 밥알이 알알이 튀어나오는 불쾌한 느낌을 말이다. 물치실이라고 불리는 워터픽은 각종 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1. 치은염이 발생할 위험을 51% 감소시킨다.

2. 플라그를 29% 더 감소시킨다. 


치은염은 잇몸질환의 하나인데 음식물 찌꺼기와 함께 플라그가 만나 치석을 만들고 이 치석들이 쌓이면 잇몸의 염증을 일으킨다. 치아관리를 잘못하게 되면 치과 치료비용으로 돈잡아 먹는 귀신을 키우게 되는 것과마찬가지이므로 치아관리는 하루라도 빨리 하는 것을 추천한다. 





집에 있는 시간보다 회사에 머무는 시간이 많기때문에 휴대가 가능한 워터픽으로 구매했다. 가볍고 간편하지만 배터리가 그닥 오래가진 못해서 자주자주 충전을 시켜줘야하는 단점이 있다. 하루 세 번 워터픽을 사용한다면 사용기간은 약 일주일 정도이다. 아마도 사용시간에 따라서 개인적인 편차가 존재할 것이다. 






워터픽 작동 원리 



워터픽은 몸체에 아래의 교환가능한 팁들을 꽂아서 사용한다.  워터픽은 수압과 압력을 이용해서 틈세에 끼인 음식물이 붙어서 살지 못하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양치질을 아무리 깨끗하게 해도 칫솔로 치아사이사이까지 씻어내기에는 역부족이다. 워터픽과 + 치실을 이용해서 찌꺼기들 한톨 치아에 남아있지 못하도록 씻어내야한다.  






기능 



솔이 달린 것은 교정인들을 위한 것이고, 수저같이 생긴 팁을 이용해 혀를 슥삭슥삭 닦을 수 있다. 혀는 아직 한번도 

닦아보지 못했다. 내가 산 워터픽은 2단계 수압조절기능을 비롯한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갖춰진  가장 저렴한(85000원) 보급형에 가깝지만 다른 워터픽에는 용시간과 수압을 표시해주는 LED가 있다고 하니 고가의 제품도 고려해볼 만하다. 





단점 



아무래도 휴대용이다 보니 물의 저장용량이 충분치 않다. 한번의 양치를 위해서는 5~6번의 물을 받아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오로지 개인의 취향에 맡긴다. 다른 단점은 디자인이 좀 구리다는 것이다. 파나소닉 사고 싶다. ㅠㅠ  







워터픽에 대해 더 궁금해하는 점을 모아봤다.   



어린 아이들이 써도 될까?  It's very ok. 


우린 어른이라 잘 모르지만 어린이들은 사용하는 것을 재밌어 할 지도 모른다. 수압을 약하게 해서 어린아이들에게 사용해도 좋다. 비쌀 수록 수압 조절의 단계가 더 세분화되있다. 


하나로 여러명의 가족들이 쓰는 건 NO 


팁이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하나의 기계로 팁을 바꿔 쓰는 것을 추천한다. 


사용했을 때 피가 난다면 ? 


사용했을 때 피가 난다는 것음 음식물 찌꺼기가 벌써 염증을 유발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워터픽이 꼭 필요한 사람이고 아주 잘 사용하고 있으니 걱정할 것 없다. 물을 쏘아서 핏물을 빼주고, 병원에 가서 궁극적으로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 



치실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가? NO 


 워터픽이 치실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우리가 살아있는 한 먹어야하고, 먹기 위해선 치아가 튼튼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충 대충 관리해서는 안된다. 양치, 구강세정제, 치실과 함께 정기검진이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