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의 꽃 교토에 가보자 오사카 3박 4일, 한국에서 오후 5:00 출발 ,일본에서 마지막날 오전 9:00 출발이었는데 돌이켜보니 이 일정 참 좋았다. 먼저 출발하는날은 회사에서 오전근무를 하고 갈 수 있었기때문에 주말을 끼고 연가를 최대한 아껴서 쓸 수 있었다. 돌아오는 날은 일요일이었는데 오전에 오사카에서 출발해 도착해서 짐을 풀고 선물을 나눠주고 저녁을 먹고 사진을 정리하고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3박 4일 치고는 짧았지만 긴 여행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12월 31일, 오사카의 연말은 우리의 연말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신년행사를 위해 대부분의 상점과 시설들이 ㅠㅠㅠ 문을 열지 않았다. 불의타였다. 시간도 없었고, 선택지도 없었다. 교토로 갔다. 교토에 오니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