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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뷰 블랙박스 X5 드디어 샀다!!! 감격의 주행녹화후기

집순이@ 2019. 9. 12. 20:44

블랙박스는 부적이다. 없거나 고장나면 반드시 사고난다. 그런 경우를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봐왔다. 하필. 이때 사고가 났다는 지인들의 말에 나는 블랙박스는 부적이라는 말을 믿게 되었다.

잘 보이지도 않는 처음에 중고차를 사면서 딜러가 달아준 블랙박스를 잘 달고 다닌 탓에 사고가 나지 않는다고 아직도 굳게 믿고 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고장이 난게 아닌가.  홈쇼핑으로 주문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티비만 켜면 홈쇼핑에서 네비와 블박은 저녁시간에 거의 고정이었는데 사려고 하니.. 안나온다. 직접 검색을 해서 사기로 했다. 가용할 수 있는 돈이 적었기에 4채널은 무리..2채널에 만족해야했다.

이미 내 고장난 블랙박스를 위장용으로 가져다 쓰고싶다는 사람이 있어서 기꺼이 기부를 했다. 그래서 탈거비용 굳음, 요즘 노트북에 리더기 없이도 마이크로SD카드를 쓸수 있도록 단자는 붙어 있음, 다만 분실에 유의해야 할듯

블랙박스에서 가장 중요한건 첫째도 화질 둘째도 화질이다

주간주행

주간 주행은 어떤 블랙박스를 사던, 비슷한 것 같다.

다음은 야간주행시 - 가로등이나 빛이 많은 도로에서는 문제는 되지 않는 것 같다. 

문제는 야간주차시이다. 주차공간부족으로 살인사건까지 빈번하게 일어나는 대한민국에서, 감시카메라를 피해 사람하나 누울 공간만 생기면 거기다 주차를 해야되는 이 각박함을 틈타 야간 주차테러를 하고 도망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 결과적으로 그런 놈들은 이 파인뷰 블랙박스로는 못잡으십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감감해서 가로등도 없는 오지에서 촬영을 한건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상점가가 밀집해 있는 꽤 밝은 곳이다.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인다.

캡쳐본이라 해상도가 떨어진것을 감안해도 많이 어둡다. 분간이 안된다.

+ 1. 부가기능으로 네비기능이 있는데 티맵도 있고 네비도 있어서 도움이 되지않는다. (용량잡아먹는 귀신이 아닐까)  
   2. 신호받고 정차시 앞차 출발하면 자동으로 알려주는데 정줄 놓고 있을때 아주 가끔 유용하다.

16기가 샀는데, 녹화용량이 하루밖에 안되던데 보이스 기능을 끈상태에서 하루라면 많이 부족해보인다.

추가적으로 - 작동이 쉽다. 면허만 딸 수 있다면, 아니 그냥 보통인간의 지능이라면 모두 쉽게 작동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게 되어있다.

총평 : 적당한 가격에 진짜 15만원짜리 부적정도로 생각하면 마음 편하게 쓰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