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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제모 어렵지 않아요, 바디네이처 크림타입

집순이@ 2017. 8. 7. 02:44


털이 많으면 미인이라고들 하는데, 아무리 미인이라 한들 팔다리에 털이 많으면 혐오감을 줄뿐이다. 탕웨이급이 아닌 이상 제모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올리브영에서 바디네이처 크림타입의 제모크림을 처음 사보았다.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몰라 처음에 다리를 할까 팔에 바를까 고민하다가 일단 손과 팔에 써보기로 했다.



이건 아니야 ㅠㅠ 내 손이 아니라 애써 부정하고 싶었다.
손에 크림을 바른다. 바르는 모습은 부득이하게 찍질 못했다. 양손에 크림을 묻히고 내 아이폰을 만질 순 없었다.

1. 크림을 듬뿍 펴바른다.
2.3분 후 밀어보고 제모가 된 것을 확인하고 씻어주면 끝
3. 최대 10분을 넘기면 안되고, 씻을때 물로만 씻어줄 것

바르다 보니 크림이 남을 것 같아서 손등과 양쪽 팔과 다리를 모두 사용할 수 있었다. 양이 상당하다.

팔과 다리에 모두 바르다 10분에 임박해서는 가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염색약 냄새가 나는 걸로 봐서는 아주 독한 화학물질인 것으로 생각된다.



아주 깨끗하게 제거된다. 물로 씻는 중에 다 안씻기는 느낌과 가려운 느낌이 들어 바디사워를 사용했다.


다리부분은 팔에 비해 잔털이 다소 남아있었다. 다리가 두꺼워 크림이 부족해서 많이못발라준 탓이었다. 듬뿍듬뿍 발라주는게 중요하다.

몇 년전에 테이핑타입을 쓴 적이 있었는데 효과가 별로 없어 제모 자체를 포기했었다. 크림타입은 간편하고 저렴해 자주 이용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