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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자의 눈으로 보는 논문쓰는법

집순이@ 2017. 11. 7. 09:01

초파엄마입니다. 오늘은 각종 학위논문, 학술지논문 등으로 잠못이루는 중생들을 위해

준비했다.

본 포스팅은 이성복님의 "논리적인 글의 요건"이라는 책을 참고로 재정리하였음을 알린다.  

글은 "내가 잘 못하는 것 위주로" 진행된다.

 

논리적인 글의 요건
국내도서
저자 : 이성복
출판 : 세창미디어 2007.07.01
상세보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우리가 투고하기 전엔 절대 알지못하는 주옥같은 심사평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1. 용어의 통일

이거슨 보고서나 모든 문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다. 일관성 참 중요하다. 주로 내가 많이 하는 실수인데 이런 실수를 하는 가장 큰 원인은 기억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앞에 A를 써놓고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지껄이다 보면 뒤에는 B라는 새로운 말을 만들어 내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반드시 주의하자. 단어를 바꿀 때는 Ctr+F로 찾아서 함께 바꿔야 혼돈이 오지 않는다.  

 

2. 참고문헌 잘 달기

참고문헌 같은경우에는 아는 부분인데 좀 귀찮아서 소홀히 하기 쉬운부분이다. 근데 요즘 프로그램이 워낙 잘나와서 그냥 내보내기 기능 이용하면 투고하는 학술지 포맷과 비슷하게 나온다.

단어 순서 바꾸는 경우에도 "표절"이니 연구자로써 양심을 버리지 말자. -> 나에게 하는 말

 

3. 나의 연구의 장점 어필하기

참고문헌을 달때 다른연구와 나의 연구를 비교하며 내 연구가 얼마나 발전된 것인지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하기 !!!  누구누구는 ~라고 하였다. 이러한 문헌연구는 심사자들의 심금을 울리기 어렵다.

 

4. 인용한 자료가 최신자료인지 확인하기  

지금이 2017년인데, 1960년대 논문을 인용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자, 가용할 수 있는 가장 최신의 데이터와 자료를 인용하자. 또한 위키백과, 신문기사 같은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는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말자.  

 

4. 작성양식에 따라서

학위논문이라면 학교 홈페이지에, 학술지라면 해당 홈페이지에서 작성요령을 배포할 것이다. 작성양식에 맞춰 쓰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표제어, 표, 그림, 참고문헌, 각주 모든 양식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양식에 반드시 따라서 쓰자.

양식을 지키지 않을 경우 심사자에게 전달되지도 못하고 편집위원에서 바로 컷트되는 불상사가 있다고 하니 한 번보고, 두 번볼게 아니라 백 번은 보자

 

5. 재인용보단 원문을 인용할 것

 보통 국문논문을 읽고나서 재인용을 달고 원문을 확인하지 않고 쓰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원문 전체를 확인하지 못하더라도 내가 인용할 부분이 원문에 있는지 훑어보는 정도로라도 반드시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