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커피잔 .. 참 많이 쓴다. 아침에 커피한잔, 점심때 한잔 최소 2회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주말엔 커피를 안마신다고 해도 1달이면 40개가 넘고 1년이면 500개에 달한다. 물론 이것은 최소한이므로 실제로는 이같은 수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생각한다. 텀블러를 사용하자니 플라스틱의 세균은 씻더라도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삶을 수도 없고, 쇠로된건 무겁지 .. 그래서 그 대안으로 글라스 보틀을 구매했다. 스타벅스에서 구매한 글라스보틀이다. 가격은 14,0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무료 쿠폰을 제공해서 음료를 한번 먹으면 10,000원에 구매하는 것이다. 근데 이건 그냥 물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티보틀로 사용하기 위해 티를 넣었더니 미끄러져서 쑥 들어가버린다. 기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