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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혁신도시 점심맛집 대독장

집순이@ 2016. 12. 21. 01:19

 

혁신도시 점심추천 대독장

 

나와서 살다보니 김치찌개와 계란후라이는 항상 그리운 메뉴이다... ㅋㅋ 김치찌개가 직장인 점심선호도조사에서 항상 상위에 랭크되는 걸 보면 나만 그런건 아닌모양이다. 대독장은 부산에 있다는 얘길 예전에 들었다. 그때 못가서 혁신도시에서  보니 문득 반갑다고 느꼈는데 울산에 무려 7개나 있었다!!

 

 장독대가 아니고 대독장이니 주의할 것  

 

 

 

다른 곳은 주황색 밥솥이던데 여긴 왜 흰색이지 ..

저 밥솥이 장독대를 뜻한다면 주황색이 왠지 맞는 거 같기두 하구

흰밥을 뜻하는 흰색 밥솥도 왠지 어울리는데

나혼자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사실은 랜덤인가....  

 

 

밥솥에서 방금 꺼내온 따끈따끈한 밥

 

밥이 딱딱한 줄 알았는데 귀리밥이라는 거구나. 해외에서는 귀리(oat)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건강식으로 따뜻한 물에 부어 죽처럼 먹기도 하고 요플레에 섞어 먹기도하고. 이럴줄 알았으면 밥 더먹을껄 그랬다.  

 

 

 

 

 

 

너무 급하게 올려버린 라면

 

한시간의 점심시간은 너무나 부족하다. 이동시간과 밥을 먹을시간과 기다리는 시간을 빼면 자칫했다가는 늦어버릴 수도 있기때문이다.  급하게 라면을 올리고 계란과 밥을 슥슥 비벼 먹은 탓인지 빨리 먹고 이디아에서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고 들어갈 수 있었다. 유곡동에 워낙 식당이 많아서일까, 아니면 대독장의 인기가 예전만 못해서일까. 점심시간에 웨이팅이 없다는 건 다행이었다.

 

 

 

 

울산 혁신도시에서 직장인들의 니즈를 가장 잘 충족시켜 줄만한 곳 

 

따뜻한 밥, 계란 후라이 무한 리필, 풍성한 고기,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맛집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다. 무엇보다 요즘은 셀프바가 대세이다. 샤브샤브집에 가서도 샐러부터 모든 것을 다 챙겨야하고, 찜닭집에선 주먹밥을 만들기 바쁘다.  

 

 

 

 

이건 물이 아닙니다. 육수주의

 

후라이만 리필이 가능한게 아니다. 육수도 리필이 가능하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하루종일 김치찌게를 먹을 수도 있다.  아 왜 우리건 소세지가 없나했더니, 추가를 안해서 그렇구나 ... ㅋㅋㅋ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도

 

반찬이 콩나물 딱 하나라는 건 좀 아쉽다. 물론 단일메뉴에 반찬을 제공하지 않으므로 인건비를 줄일 것이고, 테이블 회전을 늘릴 수를 늘릴 수 있었겟지만ㅜㅠ 프랜차이즈의 한계라고 생각한다.  

 

 AI로 혹시 계란을 제공하지 않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무한 리필은 계속되고 있었다. 사태가 지속된다면 조만간 계란을 제공하지 않는 날이 오지않을까한다.  

 

 

 

 

 

 

혁신지구 맛집은 아직 네비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다.

 

유곡동 대독장 주소 :  울산 중구 종가2길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