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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탑 데이트코스 레스토랑 부문 1위 미까사

집순이@ 2016. 12. 1. 21:12

 

 공업탑 데이트코스 이탈리안 레스토랑 부문 1위 미까사

 

 

기대 없이 가서 더 만족스러웠던 식사   

공업탑에 고기먹으러 갔다가 갑자기 파스타 먹고싶어 들어가게 된 곳이다. 이렇게 유명한 곳인지도 몰랐고, 뭘 먹을지도 들어가서 검색하게 되었다.

 

 

좁은 계단을 따라 문을 열기전 보이는 와인들에 오---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편안해보이는 쇼파자리

 

 

 

유자향이 가득했던 샐러드와 더 시켜먹고 싶었던 식전빵

이런 샐러드를 보면 보통 기대되는 맛이 있다.  오리엔탈이라든지 ..

생각지 못한 유자향이 어우러진 새콤함이 인상적이었다. 식전빵도 아웃백에서 먹는 커다란 빵이 아닌 적당한 크기에 부드러운 식빵이어서 훨~씬 좋았다. 물론 부족한 감은 있었지만 빵을 너무 먹으면 메인요리를 먹다 배가 불러지는 참사를 겪을지도 모르지만 어쨋든 부족했다. 부족했다. 그만큼 빵이 맛있었다는 뜻이기도하다.  

 

 

 

 

빵더주세요 크앙 ㅠㅠㅠ

네 손님 8개 3,000원입니다.

 

 

물배나 채워야지

 

 

 

 

 

 오우바와 파스타

 

오우바가 뭔지 모르겠다.

뭘시킬지 몰라 들어가서 미까사를 검색해보니 오우바를 많이 먹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먹고나서도 오우바가 뭐지.. 그래서 집에와서 검색을 해보았다.

 

 

오우바는 이탈리안요리로 egg in the hell( 지옥에 빠진 계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뜨거운 토마토 소스에 날계란을 깨뜨려 빵과 함께 먹는 음식이다. 매우 간단하기때문에, 

바쁜아침에 즐겨먹는 음식인 것을 알 수있다. 

 

  

 

그래서 엄청뜨거웠구나..

 

 

 

 

 

대충 구성을 보고 계란을 넣어먹어 빵에 찍어먹으면 된다는 것을

 눈치로 알고 휘휘 저었다.

 

 

 

휘휘 저어서 새우를 이렇게 올려먹었다.  오우바 바게트는 작지만 바삭바삭했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오우바는 보통 SPICY And HOT하게 먹는다고하던데 좀 더 매웠으면 좋겠다는 나만의 희망사항..   

 

 

단호박 파스타

 

호박이라는 아이템은 서양에선 할로윈의 전유물이며 한국에서는 단호박 찜, 죽과 같이 건강식으로 여겨진다. 단호박 파스타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크림파스타의 크리미함을 살리면서 단호박의 향으로 느끼함을 잡아준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왠지 살이 덜찔거 같다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먹으면서 느끼는 죄책감이 최소화된다.    

 

 

 

 

 

신들린 파스타돌리기스킬 기능보유자 !! 인간문화재 지정요망함 

   

 

망고쥬스로 마무리

 

 

조용한 분위기 카메라셔터누르면 다 쳐다본다. 

다음엔 스테이크도 먹어봐야지- 

돈 많이 벌어야겠다.   

 

스테이크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