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울산 맛집 27

srt 타고 동탄역

​​​​​​​​​​​​ ​​Srt를 타고 동탄역에 내렸다. 꼭 만나야할 사람이 있어 설레는 마음으로 온 동탄역이었다. 울산역에서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넓은 실내와 충전 콘셉트 ​ Ktx와는 달리 좌석2인당 앞좌석에 1구의 소켓을 이용할 수 있다. 급할때 이용할 수 있겠으나, 예전에 기차에서 충전시키는 것은 전압이 일정하지 않아 배터리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해서 사용하지 않았다. ​식사는 역사에서 하세요 [지하4층] 나가면 먹을거 없어요, ​​​ 롯데리아와 엔젤리너스 던킨도너츠 등에 역사에 입점해있었다. 만약 동탄역에 내려 출구를 따라나가면 곧장 역밖으로 나가게 되어 있었다. ​ 특이한 것은 지하 4층에 발권하는 것들과 기타 안내소 화장실이 있고, 지하 6층이 열차를 타는 곳이었다. 다들 비..

울산 24시 스터디까페 삼산 할리스

삼산 할리스중 현대백화점 근처 디자인 거리에 있다. 여름밤 잠도 안오고 해서 할리스에 우연히 왔다가 17년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24시간 운영하는 걸 알게되었다. 울산에 24시 운영하는 까페가 많지 않을 것 같다. 보름동안 열심히 와야겠다 ㅠㅠ ​ 평소에는 오전 2:00까지 한다. ​ 1층은 매대가 있고, 2층은 ​​스터디룸 3층은 야외 흡연실이 있었는데 현재 폐쇄중. ​​​​​​ 넓고 분위기도 좋고 가장 큰 장점은 곳곳에 콘센트가 있다는 점이다. 몇 번 오다보니 편안해져서 퇴근하고서 매일 오고 있다. 할리스 멤버쉽은 사이즈 업과 5%적립 제공되니 반드시 적립할 것을 추천한다. ​2층 스터디 룸이 대박이다. ​​ 고급 독서실을 떠올리게 한다. 과제를 하러 온 학생들 공시준비생들, 취준생들 많은 학생..

진하해수욕장 새우 맛집

​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진하해수욕장에서 바람이나 쐴겸 갔다. ​ 올해는 여름휴가를 따로 가지 않고 울산 가까운 곳 진하, 일광, 주전 등지에서 맛있는 것들을 먹으며 보냈는데 이또한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테이게이션(staygation)을 즐기는 중이라 애써 위로 ​​​ 지난번 일광에서 조개를 먹고 땀을 너무 흘린 탓에 이번엔 새우와 모듬해산물을 시켰다. 각각 오만원으로 총 ​10만원을 썼다. ​​​​ 모듬해산물 ​ 개불과 멍게 .. 그닥 즐겨먹지 않는다. 특히 개불(gaeul)은 한국의 기이한 음식 10가지에 뽑힐 정도로 특이한 음식이다. 중년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던데.. 아무리 먹어도 그 맛을 모르겠다. 심지어 예쁘거나 귀엽지도 않다. 하지만 !!!! 술술 넘어가서 술이라 했던가! ..

울산테라스가든 디저트가 맛있는 프렌치메이드

삼산 테라스가든 자이 건물에 있는 프렌치 메이드! 여기 은근 디저트 맛집이 많아 말차롤케익 비쥬얼 대박 새마을운동 로고가 박힌 흡사 이끼색과 같은 롤케익이다. 다이어트 중인데 사진만 봐도 침샘이 폭발한다. 가격 18,000원 좀 뜬금없지만 비싸다. 많이 비싸다. ㅠㅠ 자주 먹진 못할 듯 햇살이 좋은 날엔 까페에서 케익을 까페라떼와 말차라떼 내부가 좁지만 화이트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흘러넘칠거 같은 크림, 칼로리가 얼마일까 ? 알면 다칠거 같다. 아이폰이 색감이 좋아서 이렇게 뽀송뽀송하게 나오는데 실제로는 더 진해서 풀색에 가까운 이끼같아 보인다. 말차 커스터드 크림이 빵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느낌 ? 아이러니하게도 여자들의 대화의 단골소재는 다이어트인지라 사진을 찍으며 칼로리를 걱정하며 열심히 먹어댔다. 심..

울산 현지인이 추천하는 40년 전통 황정숙 막국수 강력추천

울산의 청정맛집 그저 덥다. 스트레스도 받고, 더위도 먹은 찰나에 토종 울산인 동료가 점심을 나가서 먹자고 해서 우연히 가보고 완전 반한 곳!! 무려 40년 전통의 황정숙 막국수를 소개한다. 체인점인 걸 보니 아마 강릉에 있는 곳이 본점인가보다. 맛있는데 은근히 후기가 별로 없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파워블로거들 손을 안탄 청정 가게인걸로 생각이 된다. 위치는 신정동이고, 주차공간 넉넉하다. 명함을 가져올 걸 그랬다. 주소문의는 052-900-2100으로 하면 될 듯 내부도 굉장히 넓었는데, 점심시간이 되니 저 넓은 홀이 발디딜 틈없이 가득 찼다. 시간만 넉넉했다면 감자전에 수육에 배터지게 먹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항상 시간에 쫓긴다. 가격이 7,000원으로 착하디 착한 가격이다. 서울에서는 한끼 밥..

달동 짬뽕상회 솔직후기/스타벅스 리코타멜팅 치즈케익

달동 짬뽕상회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주말 왠지 짬뽕이 먹고싶어 짬뽕상회로 향했습니다. 생생정보통에도 나온 맛집이라네요 문어짬뽕이 유명한데 그냥 짬뽕에 사천탕수육을 시켰습니다. 근데 사람도 너무 많고 그러다보니 주문도 많이 밀리고, 시끄러워서 그닥 유쾌하진 않았습니다. 게다가 비까지 오니 주차장도 헬이네요. 지점마다 맛의 편차가 많은 모양입니다. 모든 짬뽕상회에서 배달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달동이 아닌 XX동 짬뽕상회에서 배달을 시켰는데 역시 가서 먹는게 조금 더 맛있습니다. 배달은 오면서 면이 불어 그런지 맛이 없었습니다. TV에도 많이 나온 것 같고 전국에 퍼진 체인이어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짬뽕도 사천탕수육도 흔히 중국집에서 맛볼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오래 살다보니 중국음식..

울산 삼산 예쁜카페 - 자유정거장

삼산 자유정거장 힐링을 한답시고, 예쁜카페 찾아다는 것도 살짝 시들시들해져가고 있었다. 커피한잔을 마시기위해 30분 혹은 길게는 한시간씩 차를 몰고 가는 것이 귀찮아졌다. 아무튼간에 오랫만에 시내에서 보기드문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를 찾게 되었다. 정말 정신없이 아이폰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댔다. 어느 것하나 버릴 것이 없이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였다. 어둑어둑하고 좁은 입구가 반전이었다. 전당포 들어가는 줄 알았다. 우리만 빼고 다들 커플인가 유자스무디를 시켰는데 역시 나이가 드니 이가 넘 시렸다. 예쁘긴한대 스무디는 역시 무리였다. 깔~~ 끔하다. 진짜 하나하나 신경을 정말 많이 쓴듯하고 소품하나 플레이팅하나 사소한 곳에서도 사장님의 손길이 느껴졌다. 네일자랑이 빠질 수 없지. 감성돋는 빨간머리앤 플래너..

울산 성안동 점심맛집, 김명자 굴국밥으로 해장합시다!!!!

국밥의 재발견 김명자 굴국밥 난 국밥을 매우 싫어한다. 나트륨 + 탄수화물 영양학적으로 매우 불균형스럽기 그지없으며 무엇보다 국에 불어터진 밥알의 식감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해장을 해야한다는 언니의 제안을 아무 생각없이 덥썩 물었다. 딱히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첫 방문이었다. 그리고 월척이다! 스테미너에 좋은 조개와 굴 굴과 조개는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주 근거가 없진 않다. 믿거나 말거나 카더라 통신을 연구한 결과 바로 연체동물에서 남성호르몬에 좋다는 D-Aspartic acid 발견되었기때문 !! 해외에서도 어패류는 스테미너 식으로 인기가 매우 높은 것 같다. 우린 김치에도 굴을 넣어먹고, 국밥을 말아먹으니 매우 서민적인 음식이라 생각할 지 모르지만 굴은 매우 고급진 식재료이다..

울산 혁신도시 점심맛집 대독장

혁신도시 점심추천 대독장 나와서 살다보니 김치찌개와 계란후라이는 항상 그리운 메뉴이다... ㅋㅋ 김치찌개가 직장인 점심선호도조사에서 항상 상위에 랭크되는 걸 보면 나만 그런건 아닌모양이다. 대독장은 부산에 있다는 얘길 예전에 들었다. 그때 못가서 혁신도시에서 보니 문득 반갑다고 느꼈는데 울산에 무려 7개나 있었다!! 장독대가 아니고 대독장이니 주의할 것 다른 곳은 주황색 밥솥이던데 여긴 왜 흰색이지 .. 저 밥솥이 장독대를 뜻한다면 주황색이 왠지 맞는 거 같기두 하구 흰밥을 뜻하는 흰색 밥솥도 왠지 어울리는데 나혼자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사실은 랜덤인가.... 밥솥에서 방금 꺼내온 따끈따끈한 밥 밥이 딱딱한 줄 알았는데 귀리밥이라는 거구나. 해외에서는 귀리(oat)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울주군 카페바리(BARI), 힐링이 필요하다면

울주군 청량면에 위치한 까페 바리(BARI) 힐링이 필요해 회사 다니면서 홧병이 심해지고 있다. 가슴에 돌을 얹어놓은 답답함을 처음 느꼈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려니 했는데 요즘은 피가 역류하여 머리 꼭대기에 모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모든 것이 싫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평일을 뒤로하고 주말이면 어디든 훌쩍 떠나고 싶다. 울산인듯 울산아닌 울주군에 있는 너 우리집 중구에서 삼호교를 지나 20분쯤 지나면 까페 바리가 나타난다. 찾기 힘든 만큼 골목을 돌아 까페를 발견했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인테리어 분위기는 일단, 햇살이 좋은 주말, 해먹과 함께라는 긍정적인 변수가 복합적으로 더해져였을까.. 너무 좋았다. 점심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내가 까페를 평가하는 기준은 맛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