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울산 맛집 29

울산 혁신도시 점심맛집 대독장

혁신도시 점심추천 대독장 나와서 살다보니 김치찌개와 계란후라이는 항상 그리운 메뉴이다... ㅋㅋ 김치찌개가 직장인 점심선호도조사에서 항상 상위에 랭크되는 걸 보면 나만 그런건 아닌모양이다. 대독장은 부산에 있다는 얘길 예전에 들었다. 그때 못가서 혁신도시에서 보니 문득 반갑다고 느꼈는데 울산에 무려 7개나 있었다!! 장독대가 아니고 대독장이니 주의할 것 다른 곳은 주황색 밥솥이던데 여긴 왜 흰색이지 .. 저 밥솥이 장독대를 뜻한다면 주황색이 왠지 맞는 거 같기두 하구 흰밥을 뜻하는 흰색 밥솥도 왠지 어울리는데 나혼자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사실은 랜덤인가.... 밥솥에서 방금 꺼내온 따끈따끈한 밥 밥이 딱딱한 줄 알았는데 귀리밥이라는 거구나. 해외에서는 귀리(oat)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울주군 카페바리(BARI), 힐링이 필요하다면

울주군 청량면에 위치한 까페 바리(BARI) 힐링이 필요해 회사 다니면서 홧병이 심해지고 있다. 가슴에 돌을 얹어놓은 답답함을 처음 느꼈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려니 했는데 요즘은 피가 역류하여 머리 꼭대기에 모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모든 것이 싫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평일을 뒤로하고 주말이면 어디든 훌쩍 떠나고 싶다. 울산인듯 울산아닌 울주군에 있는 너 우리집 중구에서 삼호교를 지나 20분쯤 지나면 까페 바리가 나타난다. 찾기 힘든 만큼 골목을 돌아 까페를 발견했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인테리어 분위기는 일단, 햇살이 좋은 주말, 해먹과 함께라는 긍정적인 변수가 복합적으로 더해져였을까.. 너무 좋았다. 점심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내가 까페를 평가하는 기준은 맛도, 가..

성남동 야시장 깨알같은 꿀팁GGULTIP

울산 성남동 큰애기 야시장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다. 친구가 마침 야시장에 가자고 해서 흔쾌히 그러자고 했다. 시장(??)이라면.. 왠지 카드결제가 안될 거 같아 ATM기에서 돈을 잔뜩(?) 찾았다. 난 아직 옛날사람인가보다. 하지만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휴무일은 월요일이고 영업시간은 19-01시이다. 부평깡통시장과는 달리 밤에만!!!! 열린다. 모짜렐라치즈라면 핫도그 유행은 돌고돌아 요즘 퓨전 핫도그가 유행하고 있다 바로 모짜렐라치즈라면 핫도그 이름도 매우 길다. 이 핫도그의 특징은 밀가루 대신 라면을 입혀 튀겨낸다는 것이다. 다튀겨진 핫도그에 설탕을 버무려 소스를 이렇게 뿌려주면 완성 !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모짜렐라치즈 ! 이맛이지 칼로리는 묻지마세요. 진짜 야시장 먹방은 지금부터 불막창으로..

삼산맛집 조선의 한우

아 고기먹고싶다. 난 고기를 좋아한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으나 아주 어릴때부터 고기가 없으면 밥을 잘 먹지 않았고, 다 커서도 계란후라이라도 구워서 먹는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기력이 딸리는 날엔 꼭 고기를 먹어줘야한다. 요즘이 그렇다. 삼산에서 가장 핫하다는 조선의 한우로 가기로 했다. 분위기 , 맛, 사이드메뉴 모두 합격점 회식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시끄럽진 않다. 룸도 별도로 준비되어있다. 갈비와 등심이 있는데 갈비는 구워주지 않는다. 등심만 구워준다고 하니 반드시 등심을 시킬것. 직접 구워주는 퍼포먼스가 매우 볼만하다. 이게 3인분인가요?!! 큰거 딱 한조각. 맞다 이게 3인분이다. 2명이서 등심 기본 3인분을 시키니 부족했다. 고기를 더 맛있게 만드는 불쇼 불쇼를 하면서..

울산 달동 클라이밍 체험 - 포기가 빠른 나

클라이밍 체험 후기 항상 운동에 대한 필요성과 스트레스는 있지만 선뜻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찰때, 뛰지않았는데도 숨이 찰때, 급격히 피로감이 몰려올때,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은 만성피로에 시달릴때 등등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클라이밍 일일체험을 당당히 하기로 했다 신발대여 가능하다 꽉 끼게 신어야한다는데 발이 너무너무 아프다. 체험장으로 ㄱㄱ 장단점 후아 후아 너무 힘들다. 근력이 약한 나는 30초도 매달리지 못하고 떨어지기를 반복했다. 쉬었다 매달렸다를 반복하는데 땀은 정말 많이 흘렀다. 힘든만큼 운동도 되고 다이어트에는 아주 제격인 운동같다. 그러나 클라이밍을 잘하려면 기초체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걸림돌이 되었다. 실외는 위험하기도 하고 실내 클라이밍장은 아무것도 없는 벽을..

울산 까마귀떼 소오름

시내나가는 길에 왠 까마귀떼들이.... 소오름이 끼침과 동시에 혹시 이건 대지진의 전조가 아닌가하는 생각에 등골이 오싹해졌다 세차를 했기때문에 그저 무사히 여길 빠져나가길 빌었다. 정신없이 까마귀를 피해서 가다보니 불현듯 태화강 군무가 오르는 것이 아닌가. 태화강 군무 내가 사는 동네 곳곳에 저렇게 까마귀들이 전선위에 앉아있을 거라곤 상상조차 못했다. 예전에 아침 방송에서 소중한 까마귀들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태화강근처 차량에 대해 세차봉사를 하는 것을 보았다. 장기적으로는 까마귀떼들이 울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나를 포함한 울산시민들이 까마귀들과 좀더 친해지길 바라며.. 준비했다. 당신이 까마귀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buzzfeed.com 너무너무 귀엽다. 까마..

울산 성남동 일본가정식전문점 히카루시오/ 명랑쌀핫도그

울산 성남동 일본가정식 히카루시오 가기전에 원래 히카루시오에 가려고 했던 목적은 위의 사진에 반해 오랫만에 벤또를 먹으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메뉴가 바뀌어 벤또는 이제 하지 않고 덮밥종류만 주문이 가능했다. 가츠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츠동으로 주문을 해보았다. 아직 간판은 수제 도시락 전문점으로 되어있다. 분위기 아늑하면서도 곳곳의 소품이 살짝은 일덕스러운 느낌이 난달까. 오늘의 메뉴 주문하기 전 쉐프님이 오늘의 메뉴라고 해서 추천을 해주셨다. 새우와 연어덮밥을 추천 받았는데, 점심이라서 따뜻하고 배부르게 먹길 원했기 때문에 그냥 가츠동으로 했다. 가격 : 적당한 수준 S사이즈를 시켰는데 부족했다. L사이즈가 있는 걸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가츠동(カツどん) 「すいません、やったのは俺です」 네 범인은 저입..

공업탑 데이트코스 레스토랑 부문 1위 미까사

공업탑 데이트코스 이탈리안 레스토랑 부문 1위 미까사 기대 없이 가서 더 만족스러웠던 식사 공업탑에 고기먹으러 갔다가 갑자기 파스타 먹고싶어 들어가게 된 곳이다. 이렇게 유명한 곳인지도 몰랐고, 뭘 먹을지도 들어가서 검색하게 되었다. 좁은 계단을 따라 문을 열기전 보이는 와인들에 오---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편안해보이는 쇼파자리 유자향이 가득했던 샐러드와 더 시켜먹고 싶었던 식전빵 이런 샐러드를 보면 보통 기대되는 맛이 있다. 오리엔탈이라든지 .. 생각지 못한 유자향이 어우러진 새콤함이 인상적이었다. 식전빵도 아웃백에서 먹는 커다란 빵이 아닌 적당한 크기에 부드러운 식빵이어서 훨~씬 좋았다. 물론 부족한 감은 있었지만 빵을 너무 먹으면 메인요리를 먹다 배가 불러지는 참사를 겪을지도 모르지만 어쨋..

게스후(GEUSS WHO) 울산진하점에서

울산 진하해수욕장 맛집 게스후 게스후에 가는 이유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진하해수욕장은 울산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불린다. 야외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대형 포장마차와 까페들과 조용하지만 편하게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일산지보단 진하해수욕장을 추천한다. 그런데 이곳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먹을 게 별로 없다" 는 것이다. 특별히 맛있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인테리어나 분위기로 압도하는 곳도 없다. 그래서 테라스에 앉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게스후에 자주 가는것 같다. 오로지 음식맛을 생각하고 간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해수욕장 근처에는 큰 빌딩과 건물들이 들어서게 마련이다. 해운대는 물론이고 송정, 기타등등 건물들이 뷰를 가리기 일쑤인데 그런 답답함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진하에서 느낄 수 있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