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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쿠키는 언제부터 먹게 되었을까?

집순이@ 2016. 12. 25. 15:59

 

 

 

크리스마스엔 케익을 먹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자 이제는 수제쿠키

 

 

 

내가 자주가는 까페에서 크리스마스 쿠키를 주문을 받길래 너무 예뻐 주문을 해보았다.

 

 

 

앙 너무 귀엽다 눈사람

 

 

 

사람들과 나눠먹기위해 점심시간에 급히 가서 쿠키를 찾았다.

블로그에 올릴 사진도 찍어야하기에 먹기 전에 잠시만 들어주실래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쿠키는 도대체 언제부터 먹게 되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노르웨이와 서아프리카에 걸친 지역에서는 우리의 동지와 비슷한 Winter solstice festivals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를 열었다. 축제와 음식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데 바로 계절이 바뀌고 혹한의 기근에 대비해 음식을 보충하는 데 의의가 있다. 

 

혹한이 시작되면서 발효가 된 술은 봄이 되어서야 먹을 수 있기때문에 축제에서 술과, 고기를 먹게 되었고, 파티의 완성은 바로 쿠키아닌가!  디저트로 쿠키를 먹게 된 것이 유래라고 할 수 있다. 

 

 

 

 

쿠키는 나눔의 의미

 

크리스마스가 시간이 지나면서 상업적으로 변질이 되어갔지만 패스트리, 케익, 고기 등을 이웃과 나눠먹는 전통은 유지되었다. 그 중에서도 쿠키는 만들기가 쉽고,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 더더욱 사랑을 받았다.  쿠키는 중세시대에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던 것이다.

 

 

 

난 개인적으로 눈사람과 장갑이 제일 귀엽고 마음에 들었다.

요렇게 트리도 !

 

 

 

 

 

 

 

내가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선물이라니..

앞으로 몇번을 더 혼자 보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올해 만큼은 쿠키와 함께여서 정말 행복했다 크앙

 

 

회사 언니에게 선물로 나눠주었다. 행복한 모습을 보니 나도 행복해진다.

 

 

  지금은 쿠키가 너무 달지만 계피와 생강으로 맛을 낸 전통 진저쿠키는 달지 않아 사카린과 같은 인공감미료로 만든 차와 많이 먹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설탕이 비쌌던 탓이다.

 

 

 

 

토스트와 아메리카노와 눈사람 쿠키로 나름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내일이면 다시 월요일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