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먹방여행의 정점을 찍어가고 있었다. 하루가 다르게 살이 찌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계속 먹었다. 진짜 내 인생에서 이렇게 쉴새없이 먹은 적은 처음이었다. 출발하는 날 3일째 헉 저기 누규세요 ㅠㅠㅠ 도톤보리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당고를 주문햇다. 당고 ★★ 개당 우리돈 1500원이면 꽤 비싸다. 단짠단짠스럽고 내가 생각했던 맛은 아니었다. 모양은 동글동글 귀여운데 흡사 데리야끼 소스같은 맛이어서 적지않게 실망했다. 당고는 편의점이나 길거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한번도 안먹어봤다면 추천 덮밥 ★ 배가고파 당고를 뒤로하고 밥을 먹으러 간다. 우리로 치면 김밥천국같은 밥을 파는 곳이다. 일찍 문을 닫는 한국과 달리 일본의 밥집은 자정이 넘어서도 계속 운영이 되고 있었다. 된장국과 약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