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자유여행 먹부림 2탄입니다. 3박 4일 동안 먹고 또 먹었다. 작년 오사카 여행에서 먹은 것들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정리하고 버리고, 추억하고,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기로 한뒤로 더욱 바빠진 것 같다. 2016년 여름엔 후쿠오카에 갔었고, 연말에 오사카에 갔었다. 그 결과 일본은 여름이 아니라 반드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나 겨울에 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꼬치구이와 일본소주 그 맛은 ?! 한국의 투다리와 비슷한 곳에서 소주와 꼬치구이를 먹었다. 고구마 소주였는데, 너무 맛있어서 잔 술을 파는 것이 야속하게 느껴질 지경이었다. 일본 내에서도 소주 순위에서 굳건히 1위를 지킬 만큼 인기가 높다. 깔끔하고 끝에 감도는 고구마 향이 인상적이었다. 특이한 것은 고구마 소주도 와인처럼 고구마의품종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