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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가는 법

난바역 가는법 오사카 여행의 시작 - 목요일 오전근무를 마치고 드디어 일본으로 출발 오후 비행기로 출발했기때문에 일정이 이게 다임 ㅋㅋㅋㅋ 5시 30분 비행기로 출발했는데 숙소(사쿠라가와역)까지 약 4시간이 소요되었다. 도착하니 10시 난바역에서 사쿠라가와역을 찾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1. 버스를 이용한다면 짐을 찾고 게이트로 바로 나갈 것 간사이 공항에 내려 짐을 찾고 1층 게이트로 나오면 바로 터미널이 나온다. 역무원에게 "난바 구다사이"를 외치면 버스 번호를 알려줌 일본어를 못하지만 일덕후여서 어디서 줏어들은 일어를 총동원 했다. 난바로 가는 버스는 11번이다. 난바 구다사이라고 하니 표를 끊으란다. 매표 기계옆에 보니 버스 시간표가 있었다. 역무원이 알려주는대로 표를 ..

맛집/'16 일본 2017.01.07

오사카 여행 우메다역에서 먹는 회전초밥, 칸타로스시

오사카 여행 - 2일차 우메다역에서 회전초밥 드디어 30대를 맞이하게된 역사적인 첫날 드디어 우메다에 왔다. 난바역에서 M이라고 적힌 빨간 지하철을 타고 우메다까지 한방에 여행을 가던 출근을 하든 주말이든 평일이든 날씨는 맑은 게 좋다. 그랜드프론트 쇼핑몰에 위치한 칸타로스시 많지 않은 해외여행이지만 단 한번도 가기전에 이 곳엔 꼭 가야지하고 갔었던 적이 없다. 사실 미리 스캔도 좀 하고 갈 곳도 정하고싶지만, 항상 미처 짐을 쌀 시간도 없이 바쁘다 ㅡㅡ 그냥 어디든 나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꼭 먹고싶은 메뉴만 미리 생각해두고 장소는 가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움직인다. 맛집을 찾고 그곳에서 줄을 서고, 이동하는 시간마저 아깝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우메다에 내려서 가까운 맛집을..

맛집/'16 일본 2017.01.06

아이폰6 알람오류 공장초기화로 해결하자

아이폰 알람오류 딱 작년이맘때였다. 눈을 뜨니 9:30분이었다. 옷만 간단히 갈아입고 부랴부랴 회사로 향했다. 피곤한 탓일거라고 생각했다. 설마 알람이 고장났을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 지각은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계속되었다. 지각 3일째 .... 가 되어서야 알람에 문제가 생긴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다급한 마음이 들어 용산에 있는 KT서비스센터로 달렸다. 용산역에 위치한 KT-애플서비스 센터에서 아이폰을 한번 밀었다. 뭐 원인을 알 수 없는 소프트웨어 오류여서 공장초기화를 해줘야한단다. 6를 사용한지 그 때에도 1년 정도 되었을 때였다. 드디어 1년 만에 다시 지각을 했다. 1년전과 같은 증상이다. 이 정도면 기념일처럼 자기 좀 챙겨달라는 아이폰의... 저주같아 무서웠다. 안그래도 요즘 팀장..

크리스마스 쿠키는 언제부터 먹게 되었을까?

크리스마스엔 케익을 먹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자 이제는 수제쿠키 내가 자주가는 까페에서 크리스마스 쿠키를 주문을 받길래 너무 예뻐 주문을 해보았다. 앙 너무 귀엽다 눈사람 사람들과 나눠먹기위해 점심시간에 급히 가서 쿠키를 찾았다. 블로그에 올릴 사진도 찍어야하기에 먹기 전에 잠시만 들어주실래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쿠키는 도대체 언제부터 먹게 되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노르웨이와 서아프리카에 걸친 지역에서는 우리의 동지와 비슷한 Winter solstice festivals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를 열었다. 축제와 음식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데 바로 계절이 바뀌고 혹한의 기근에 대비해 음식을 보충하는 데 의의가 있다. 혹한이 시작되면서 발효가 된 술은 봄이 되어서야 먹을 수 있기때문에 축제에서 술과, 고기를..

울산 성안동 점심맛집, 김명자 굴국밥으로 해장합시다!!!!

국밥의 재발견 김명자 굴국밥 난 국밥을 매우 싫어한다. 나트륨 + 탄수화물 영양학적으로 매우 불균형스럽기 그지없으며 무엇보다 국에 불어터진 밥알의 식감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해장을 해야한다는 언니의 제안을 아무 생각없이 덥썩 물었다. 딱히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첫 방문이었다. 그리고 월척이다! 스테미너에 좋은 조개와 굴 굴과 조개는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주 근거가 없진 않다. 믿거나 말거나 카더라 통신을 연구한 결과 바로 연체동물에서 남성호르몬에 좋다는 D-Aspartic acid 발견되었기때문 !! 해외에서도 어패류는 스테미너 식으로 인기가 매우 높은 것 같다. 우린 김치에도 굴을 넣어먹고, 국밥을 말아먹으니 매우 서민적인 음식이라 생각할 지 모르지만 굴은 매우 고급진 식재료이다..

울산 혁신도시 점심맛집 대독장

혁신도시 점심추천 대독장 나와서 살다보니 김치찌개와 계란후라이는 항상 그리운 메뉴이다... ㅋㅋ 김치찌개가 직장인 점심선호도조사에서 항상 상위에 랭크되는 걸 보면 나만 그런건 아닌모양이다. 대독장은 부산에 있다는 얘길 예전에 들었다. 그때 못가서 혁신도시에서 보니 문득 반갑다고 느꼈는데 울산에 무려 7개나 있었다!! 장독대가 아니고 대독장이니 주의할 것 다른 곳은 주황색 밥솥이던데 여긴 왜 흰색이지 .. 저 밥솥이 장독대를 뜻한다면 주황색이 왠지 맞는 거 같기두 하구 흰밥을 뜻하는 흰색 밥솥도 왠지 어울리는데 나혼자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사실은 랜덤인가.... 밥솥에서 방금 꺼내온 따끈따끈한 밥 밥이 딱딱한 줄 알았는데 귀리밥이라는 거구나. 해외에서는 귀리(oat)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울주군 카페바리(BARI), 힐링이 필요하다면

울주군 청량면에 위치한 까페 바리(BARI) 힐링이 필요해 회사 다니면서 홧병이 심해지고 있다. 가슴에 돌을 얹어놓은 답답함을 처음 느꼈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려니 했는데 요즘은 피가 역류하여 머리 꼭대기에 모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모든 것이 싫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평일을 뒤로하고 주말이면 어디든 훌쩍 떠나고 싶다. 울산인듯 울산아닌 울주군에 있는 너 우리집 중구에서 삼호교를 지나 20분쯤 지나면 까페 바리가 나타난다. 찾기 힘든 만큼 골목을 돌아 까페를 발견했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인테리어 분위기는 일단, 햇살이 좋은 주말, 해먹과 함께라는 긍정적인 변수가 복합적으로 더해져였을까.. 너무 좋았다. 점심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내가 까페를 평가하는 기준은 맛도, 가..

성남동 야시장 깨알같은 꿀팁GGULTIP

울산 성남동 큰애기 야시장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다. 친구가 마침 야시장에 가자고 해서 흔쾌히 그러자고 했다. 시장(??)이라면.. 왠지 카드결제가 안될 거 같아 ATM기에서 돈을 잔뜩(?) 찾았다. 난 아직 옛날사람인가보다. 하지만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휴무일은 월요일이고 영업시간은 19-01시이다. 부평깡통시장과는 달리 밤에만!!!! 열린다. 모짜렐라치즈라면 핫도그 유행은 돌고돌아 요즘 퓨전 핫도그가 유행하고 있다 바로 모짜렐라치즈라면 핫도그 이름도 매우 길다. 이 핫도그의 특징은 밀가루 대신 라면을 입혀 튀겨낸다는 것이다. 다튀겨진 핫도그에 설탕을 버무려 소스를 이렇게 뿌려주면 완성 !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모짜렐라치즈 ! 이맛이지 칼로리는 묻지마세요. 진짜 야시장 먹방은 지금부터 불막창으로..

라스베가스 여행, 플라밍고 호텔/CSI체험관

라스베가스 여행기록 한국에서는 연일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던 2012년 연말, 라스베가스는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의 연속이었다.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시티투어같은 버스(아마도 RTC) 를 타고 남쪽아울렛, 스트립, 북쪽아울렛을 마음껏 돌아다녔다. 플라밍고 호텔 스트립의 가운데쯤에 위치한 플라밍고 호텔은 middle strip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다. 플라밍고는 물론이고 맞은편 벨라지오 분수쇼를 호텔안에서 편안히 관람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모노레일도 가까이 있어 교통도 매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1941년 지어진 호텔로, 분홍색 외관은 플라밍고의 깃털을 상징한다. 오래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콘크리트 건물의 외관이 인상적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야자수와 플라밍고와 Pool과 같은 ..

맛집 2016.12.13

탈색없이 염색후기 - 온산읍 수앤진에서

이미 염색할 때가 지나도 한참 지났다. 그래서 이번주말엔 무조건 염색을 하자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새치가 있다면 어두운 컬러보단 밝은색으로 나의 모발은 완전 검은색이다. 염색을 하지 않으면 다들 검은색으로 염색했냐고 물어볼 정도이다. 얼굴도 더 칙칙해보이고 이제 나이를 먹었는지 곳곳에 새치가 나기 시작했는데 더 도드라보이기때문에 얼른 미용실을 찾았다. 새치가 있다면 어두운 컬로보단 밝은 색으로 하는게 훨씬 좋다. 요구사항 어차피 미용실에 연예인 사진을 백번이고 천번이고 가져가본들 내 모발에 맞게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탈색없이 할 수 있는 가장 밝은 색으로 해달라고 주문했다. 나의 모발이 워낙 굵고 까맣기 때문에 가장 밝은 색으로 해도 회사다니는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수앤진 온산읍..

카테고리 없음 2016.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