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55

울산 24시 스터디까페 삼산 할리스

삼산 할리스중 현대백화점 근처 디자인 거리에 있다. 여름밤 잠도 안오고 해서 할리스에 우연히 왔다가 17년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24시간 운영하는 걸 알게되었다. 울산에 24시 운영하는 까페가 많지 않을 것 같다. 보름동안 열심히 와야겠다 ㅠㅠ ​ 평소에는 오전 2:00까지 한다. ​ 1층은 매대가 있고, 2층은 ​​스터디룸 3층은 야외 흡연실이 있었는데 현재 폐쇄중. ​​​​​​ 넓고 분위기도 좋고 가장 큰 장점은 곳곳에 콘센트가 있다는 점이다. 몇 번 오다보니 편안해져서 퇴근하고서 매일 오고 있다. 할리스 멤버쉽은 사이즈 업과 5%적립 제공되니 반드시 적립할 것을 추천한다. ​2층 스터디 룸이 대박이다. ​​ 고급 독서실을 떠올리게 한다. 과제를 하러 온 학생들 공시준비생들, 취준생들 많은 학생..

피자힐 -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피자집

여기 갔을 땐 몰랐는데 수요미식회에도 나왔었단다. 이쯤되면 서울부산은, 수요미식회 안나온 집 찾기가 힘들 거 같다. 워커힐에 위치한 피자힐이다. 오전 11:00시부터 영업인데, 너무 일찍간 탓에 한참을 기다렸다. am 11 -pm 11이면 영업시간이 꽤 길다. 계단이 가파르다. 막 우리 피자도 못먹고 죽는거 아니냐며 엄살을 부렸다. 겨울철 낙상사고 나기 딱 좋은 곳, 주의요망 시간이 남아 워커힐에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어머나 이렇게 예쁜 초콜릿은 첨본다. 왜냐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챙겨본 적 없다. 바빠죽겠는데 과자까먹는 날이 왠말이야. 아니 사탕챙기고 초콜릿 챙기는 데이들은 왠만하면 사라졌으면 한다. 상술로 학생들 코묻은 돈 빼앗는 것도 모자라 나이 먹어서까지 고가의 선물주는 관행(?)으로..

맛집/국내여행 2017.08.12

부산기장맛집 로쏘(rosso), 행복은 가까이에

요즘 기장, 일광 홀릭 중입니다. 거의 주말엔 기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러다 기장에 살림이라도 차릴 기세ㅋㅋㅋ 요즘 기장바닷가 가보면 장난아닙니다. 제주 온 것 같습니다. 핫하다는 까페 로쏘 후기 갑니다. 주차장은 넓은데 손님이 무지 많음, 불쾌지수는 높고 모든 것이 화가 난다. 주차장은 넓은데 손님이 많아도 너무 많다. 힘겹게 주차를 하고 나오면 주문대에서 또 줄을 서야한다. 한명은 줄을 서고 나머지는 자리를 찾아야한다. 근데 여기 회전율은 빠른데 그만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자리를 잡기 힘들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계속 자리를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때문에 눈치를 봐야한다. 35도에 육박하는 더위에 실내에 자리가 없어 밖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파스타를 먹었다. 늦게 온 사람들 중에서도 타이밍이 ..

맛집/국내여행 2017.08.07

진하해수욕장 새우 맛집

​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진하해수욕장에서 바람이나 쐴겸 갔다. ​ 올해는 여름휴가를 따로 가지 않고 울산 가까운 곳 진하, 일광, 주전 등지에서 맛있는 것들을 먹으며 보냈는데 이또한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테이게이션(staygation)을 즐기는 중이라 애써 위로 ​​​ 지난번 일광에서 조개를 먹고 땀을 너무 흘린 탓에 이번엔 새우와 모듬해산물을 시켰다. 각각 오만원으로 총 ​10만원을 썼다. ​​​​ 모듬해산물 ​ 개불과 멍게 .. 그닥 즐겨먹지 않는다. 특히 개불(gaeul)은 한국의 기이한 음식 10가지에 뽑힐 정도로 특이한 음식이다. 중년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던데.. 아무리 먹어도 그 맛을 모르겠다. 심지어 예쁘거나 귀엽지도 않다. 하지만 !!!! 술술 넘어가서 술이라 했던가! ..

울산테라스가든 디저트가 맛있는 프렌치메이드

삼산 테라스가든 자이 건물에 있는 프렌치 메이드! 여기 은근 디저트 맛집이 많아 말차롤케익 비쥬얼 대박 새마을운동 로고가 박힌 흡사 이끼색과 같은 롤케익이다. 다이어트 중인데 사진만 봐도 침샘이 폭발한다. 가격 18,000원 좀 뜬금없지만 비싸다. 많이 비싸다. ㅠㅠ 자주 먹진 못할 듯 햇살이 좋은 날엔 까페에서 케익을 까페라떼와 말차라떼 내부가 좁지만 화이트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흘러넘칠거 같은 크림, 칼로리가 얼마일까 ? 알면 다칠거 같다. 아이폰이 색감이 좋아서 이렇게 뽀송뽀송하게 나오는데 실제로는 더 진해서 풀색에 가까운 이끼같아 보인다. 말차 커스터드 크림이 빵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느낌 ? 아이러니하게도 여자들의 대화의 단골소재는 다이어트인지라 사진을 찍으며 칼로리를 걱정하며 열심히 먹어댔다. 심..

부산의 숨은 명소, 일광해수욕장

부산 동해선의 개통으로 그동안 해운대, 송정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던 기장, 일광이 가볼만한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래의 행선지는 미포였으나 주말 해운대의 상습정체로 인해 노선을 급선회 했다. 바로 일광해수욕장이다. 너무 북적거리지도 않고, 이런 좋은 곳을 보니 빨리와서 블로그에 숨은 명소라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한달음에 사진을 클라우드에 업로드 했다. 파라솔 펴진 백사장에서 모듬조개구이를 해수욕장에 파라솔을 퍼놓고 성황리에 영업중이다. 그 중 아무곳을 골라가면 될 듯하다. 가격은 주전, 진하보다 싼 가격이었다.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주차공간은 다른 곳에 비해 넉넉한 편이었다. 리얼조개구이다. 치즈나 고추장 양념이 되어 있지 않은 오로지 조개 본연의 모습이다. 소(小)자 인..

맛집/국내여행 2017.07.22

울산 현지인이 추천하는 40년 전통 황정숙 막국수 강력추천

울산의 청정맛집 그저 덥다. 스트레스도 받고, 더위도 먹은 찰나에 토종 울산인 동료가 점심을 나가서 먹자고 해서 우연히 가보고 완전 반한 곳!! 무려 40년 전통의 황정숙 막국수를 소개한다. 체인점인 걸 보니 아마 강릉에 있는 곳이 본점인가보다. 맛있는데 은근히 후기가 별로 없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파워블로거들 손을 안탄 청정 가게인걸로 생각이 된다. 위치는 신정동이고, 주차공간 넉넉하다. 명함을 가져올 걸 그랬다. 주소문의는 052-900-2100으로 하면 될 듯 내부도 굉장히 넓었는데, 점심시간이 되니 저 넓은 홀이 발디딜 틈없이 가득 찼다. 시간만 넉넉했다면 감자전에 수육에 배터지게 먹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항상 시간에 쫓긴다. 가격이 7,000원으로 착하디 착한 가격이다. 서울에서는 한끼 밥..

제주 특급호텔 히든클리프/오설록티뮤지엄

제주 특급호텔 히든 클리프 제주에서도 가장 핫하다는 히든클리프에 갔다. 호텔에 묵으러 간건 당연히 아니고 행사가 있어서 참석했다.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 정신없이 구경한 썰을 풀어볼까한다. 숨겨진절벽이라는 이름답게 나무로 둘러 쌓여 있는 호텔이라니, 중문에 위치하고 있고 특급호텔이다. 해외사이트에서도 깨끗하고 친절하다는 후기가 줄지어 올라오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며 찍었다. 저 멀리 바다가 보였다. 대개는 호텔과 골프장을 짓기위해서 있던 산과 돌을 다 깎아버리지만 산을 그대로 두고 호텔을 지었다. 어딘지 모르게 비밀스러운 곳 같기도하고, 내가 왠지 특별한 사람이 된 듯한 느낌을 갖게 했다. 인피니티 풀?!! 저기인가봐 저 아래 보이는 것이 풀장이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몇사람이 보였다. 다른 블..

맛집 2017.07.11

제주도 잠수함체험 리얼 후기

제주도 마라도 잠수함 수영과 잠수를 전혀 못하는 나는 바닷속을 들여다 볼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기대를 많이 했었던 잠수함 체험이었기에 늦었지만 썰을 풀어본다. 꼭 한번은 해볼 만한 것 같다. 가족여행이라면 더더욱 추천하는 바이다.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준비물 아리따운 해녀상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가기 전까지만 해도 나의 머릿속에 잠수함 = 천안함, UFO 같이 생긴 것일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을 했다. 가격은 1인당 4만원으로 비싼편이다. 준비물은 돈과 신분증, 토할 것을 대비한 응급의약품 등이 있다. 봉지는 잠수함 내에서 제공되니 걱정말기를 배를 타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인적사항을 적는 등 발권하는 절차가 있으니 딱 맞춰서 도착하기보다는 조금 여유있게 도착하길 추천한..

맛집/국내여행 2017.07.09

달동 짬뽕상회 솔직후기/스타벅스 리코타멜팅 치즈케익

달동 짬뽕상회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주말 왠지 짬뽕이 먹고싶어 짬뽕상회로 향했습니다. 생생정보통에도 나온 맛집이라네요 문어짬뽕이 유명한데 그냥 짬뽕에 사천탕수육을 시켰습니다. 근데 사람도 너무 많고 그러다보니 주문도 많이 밀리고, 시끄러워서 그닥 유쾌하진 않았습니다. 게다가 비까지 오니 주차장도 헬이네요. 지점마다 맛의 편차가 많은 모양입니다. 모든 짬뽕상회에서 배달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달동이 아닌 XX동 짬뽕상회에서 배달을 시켰는데 역시 가서 먹는게 조금 더 맛있습니다. 배달은 오면서 면이 불어 그런지 맛이 없었습니다. TV에도 많이 나온 것 같고 전국에 퍼진 체인이어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짬뽕도 사천탕수육도 흔히 중국집에서 맛볼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오래 살다보니 중국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