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기장 홀릭중인 나는 이번주도 어김없이 기장으로 달렸다. 시내에서 약 30키로 정도이니 거리와 시간을 감안하여 갈 곳을 선정하는데 멀리서 가는 만큼 매우 심사숙고하는 편이다. 피자, 파스타만 먹으면 질리지 이번주엔 맵고 화끈한 양념곰장어로 메뉴를 결정했다. 근데 꼼장어가 맞을까 곰장어가 맞을까? 정답은 곰장어가 표준어되시겠다. 꼼장어는 꼼지락꼼지락 거린다는 뜻의 부산방언이라는 이화장 횟집 , 생생정보통 및 각종 맛집 프로그램에 나온 곰장어집 입구에 들어서니 벌써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었다. 직접 이렇게 구워서 나간다고 한다. 이화장의 시그니처메뉴인 짚불곰장어이다. 대박집의 포스가 느껴지는게 식사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회와 곰장어 갈치찌개 매운탕 등 다양한 메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