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나가는 길에 왠 까마귀떼들이.... 소오름이 끼침과 동시에 혹시 이건 대지진의 전조가 아닌가하는 생각에 등골이 오싹해졌다 세차를 했기때문에 그저 무사히 여길 빠져나가길 빌었다. 정신없이 까마귀를 피해서 가다보니 불현듯 태화강 군무가 오르는 것이 아닌가. 태화강 군무 내가 사는 동네 곳곳에 저렇게 까마귀들이 전선위에 앉아있을 거라곤 상상조차 못했다. 예전에 아침 방송에서 소중한 까마귀들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태화강근처 차량에 대해 세차봉사를 하는 것을 보았다. 장기적으로는 까마귀떼들이 울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나를 포함한 울산시민들이 까마귀들과 좀더 친해지길 바라며.. 준비했다. 당신이 까마귀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buzzfeed.com 너무너무 귀엽다. 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