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에어프라이어 요리 불막창, 닭발, 똥집 트리플 콤보

집순이@ 2019. 6. 14. 00:03

자취생 필템 에어프라이어! 오늘 각잡고 먹고싶었던거 사봄 ​


홈플러스 가니 딱 먹기 좋게 개당 오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안주 3종 세트를 모두 구매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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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반조리 막창과 닭발과 똥집을 모두 에어프라이어에 때려붓고, 보드카도 준비합니다.

스미노프(sminoff) 보드카인데 홈플러스에서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함 금데 신기한게 앱솔루트 같은건 탄산수만 섞어도 달다구리하고 맛있는데 이거슨 그냥 무지 쓴거임

사이다와 보드카 5:5 정도의 비율로 블랜딩하니 그나마 평소 먹는 보드카와 비슷해졌음

각설하고 보드카 세팅하는 사이에 안주 완료 뚜껑을 열어보겟씁니다.


너무 많이 넣었나봄 이게 공기로 튀기는건데 이리 빽빽하게 넣으니 가쪽은 타고 가운데는 잘 안익음 그래서 뒤집어서 한번 더 구워줌

온도는 180도에 7분씩 두번돌림 적당하게 익었음


몇개 줏어먹었더니 순삭임 부족해서 편의점 가서 조금 더 사올까했는데 이미 만오천원 이상을 쓴 상태에서 이가격이면 그냥 나가서 사먹는게 더 싸다 싶었음

혼술하기 딱 좋지만 가성비를 따지자면 에어프라이어가 간편하고 좋은데 절대 저렴하진 않음

근데 한번더 생각해보면 약속 잡고 술마시러 나가면 일차만 먹는 것도 아니고, 커피도 마셔야되고 부수적으로 나가는 돈이 너무 많음 딱 먹고싶은 것만 1차만 깔끔하게 먹고 헤어지기 너무 힘듬 그렇게 했다가는 얼마지나지않아 인간관계가 너덜너덜해질거임

그리고 오히려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라는거를 무시못하기때문에그렇게 생각한다면 에어프라이어의 가치는 +알파가 되서 가성비가 좋게 되는건가 ㅋㅋㅋ

본론으로 돌아가서 내입맛에는 막창이 가장 맛있고 >> 그다음이 똥집 >> 마지막이 닭발이었음

막창음 어차피 기름이 많은 부위이기때문에 에어프라이기에 튀기면 맛이 없을 수가 없음

똥집은 담백하고 쫄깃쫄깃하기때문에 맛있ㄱ었고,

마지막 순위를 준 닭발은.. 매운양념 + 계란찜 + 주먹밥이 있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수 있는 것 같은데 집에서 이것들을 다 구비하기는 다소 번거롭기 때문에 가장 맛이없다고 느낀것 같음

나의 최애템은 고메크리스피핫도그와 만두임, 요리를 전혀 못하지만 에어프라이어로 왠만한 요리는 다 할 수 있을 것 같음//

퇴근하고 블로그 글 하나 썻을뿐인데 오늘도 버닝임 ㅜㅠ

완전 활활 타오른 거 같음 재가 되었음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