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갔을 땐 몰랐는데 수요미식회에도 나왔었단다. 이쯤되면 서울부산은, 수요미식회 안나온 집 찾기가 힘들 거 같다. 워커힐에 위치한 피자힐이다. 오전 11:00시부터 영업인데, 너무 일찍간 탓에 한참을 기다렸다. am 11 -pm 11이면 영업시간이 꽤 길다. 계단이 가파르다. 막 우리 피자도 못먹고 죽는거 아니냐며 엄살을 부렸다. 겨울철 낙상사고 나기 딱 좋은 곳, 주의요망 시간이 남아 워커힐에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어머나 이렇게 예쁜 초콜릿은 첨본다. 왜냐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챙겨본 적 없다. 바빠죽겠는데 과자까먹는 날이 왠말이야. 아니 사탕챙기고 초콜릿 챙기는 데이들은 왠만하면 사라졌으면 한다. 상술로 학생들 코묻은 돈 빼앗는 것도 모자라 나이 먹어서까지 고가의 선물주는 관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