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74

오사카 여행 우메다역에서 먹는 회전초밥, 칸타로스시

오사카 여행 - 2일차 우메다역에서 회전초밥 드디어 30대를 맞이하게된 역사적인 첫날 드디어 우메다에 왔다. 난바역에서 M이라고 적힌 빨간 지하철을 타고 우메다까지 한방에 여행을 가던 출근을 하든 주말이든 평일이든 날씨는 맑은 게 좋다. 그랜드프론트 쇼핑몰에 위치한 칸타로스시 많지 않은 해외여행이지만 단 한번도 가기전에 이 곳엔 꼭 가야지하고 갔었던 적이 없다. 사실 미리 스캔도 좀 하고 갈 곳도 정하고싶지만, 항상 미처 짐을 쌀 시간도 없이 바쁘다 ㅡㅡ 그냥 어디든 나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꼭 먹고싶은 메뉴만 미리 생각해두고 장소는 가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움직인다. 맛집을 찾고 그곳에서 줄을 서고, 이동하는 시간마저 아깝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우메다에 내려서 가까운 맛집을..

맛집/'16 일본 2017.01.06

울산 성안동 점심맛집, 김명자 굴국밥으로 해장합시다!!!!

국밥의 재발견 김명자 굴국밥 난 국밥을 매우 싫어한다. 나트륨 + 탄수화물 영양학적으로 매우 불균형스럽기 그지없으며 무엇보다 국에 불어터진 밥알의 식감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해장을 해야한다는 언니의 제안을 아무 생각없이 덥썩 물었다. 딱히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첫 방문이었다. 그리고 월척이다! 스테미너에 좋은 조개와 굴 굴과 조개는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주 근거가 없진 않다. 믿거나 말거나 카더라 통신을 연구한 결과 바로 연체동물에서 남성호르몬에 좋다는 D-Aspartic acid 발견되었기때문 !! 해외에서도 어패류는 스테미너 식으로 인기가 매우 높은 것 같다. 우린 김치에도 굴을 넣어먹고, 국밥을 말아먹으니 매우 서민적인 음식이라 생각할 지 모르지만 굴은 매우 고급진 식재료이다..

울산 혁신도시 점심맛집 대독장

혁신도시 점심추천 대독장 나와서 살다보니 김치찌개와 계란후라이는 항상 그리운 메뉴이다... ㅋㅋ 김치찌개가 직장인 점심선호도조사에서 항상 상위에 랭크되는 걸 보면 나만 그런건 아닌모양이다. 대독장은 부산에 있다는 얘길 예전에 들었다. 그때 못가서 혁신도시에서 보니 문득 반갑다고 느꼈는데 울산에 무려 7개나 있었다!! 장독대가 아니고 대독장이니 주의할 것 다른 곳은 주황색 밥솥이던데 여긴 왜 흰색이지 .. 저 밥솥이 장독대를 뜻한다면 주황색이 왠지 맞는 거 같기두 하구 흰밥을 뜻하는 흰색 밥솥도 왠지 어울리는데 나혼자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사실은 랜덤인가.... 밥솥에서 방금 꺼내온 따끈따끈한 밥 밥이 딱딱한 줄 알았는데 귀리밥이라는 거구나. 해외에서는 귀리(oat)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울주군 카페바리(BARI), 힐링이 필요하다면

울주군 청량면에 위치한 까페 바리(BARI) 힐링이 필요해 회사 다니면서 홧병이 심해지고 있다. 가슴에 돌을 얹어놓은 답답함을 처음 느꼈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려니 했는데 요즘은 피가 역류하여 머리 꼭대기에 모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모든 것이 싫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평일을 뒤로하고 주말이면 어디든 훌쩍 떠나고 싶다. 울산인듯 울산아닌 울주군에 있는 너 우리집 중구에서 삼호교를 지나 20분쯤 지나면 까페 바리가 나타난다. 찾기 힘든 만큼 골목을 돌아 까페를 발견했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인테리어 분위기는 일단, 햇살이 좋은 주말, 해먹과 함께라는 긍정적인 변수가 복합적으로 더해져였을까.. 너무 좋았다. 점심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내가 까페를 평가하는 기준은 맛도, 가..

성남동 야시장 깨알같은 꿀팁GGULTIP

울산 성남동 큰애기 야시장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다. 친구가 마침 야시장에 가자고 해서 흔쾌히 그러자고 했다. 시장(??)이라면.. 왠지 카드결제가 안될 거 같아 ATM기에서 돈을 잔뜩(?) 찾았다. 난 아직 옛날사람인가보다. 하지만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휴무일은 월요일이고 영업시간은 19-01시이다. 부평깡통시장과는 달리 밤에만!!!! 열린다. 모짜렐라치즈라면 핫도그 유행은 돌고돌아 요즘 퓨전 핫도그가 유행하고 있다 바로 모짜렐라치즈라면 핫도그 이름도 매우 길다. 이 핫도그의 특징은 밀가루 대신 라면을 입혀 튀겨낸다는 것이다. 다튀겨진 핫도그에 설탕을 버무려 소스를 이렇게 뿌려주면 완성 !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모짜렐라치즈 ! 이맛이지 칼로리는 묻지마세요. 진짜 야시장 먹방은 지금부터 불막창으로..

라스베가스 여행, 플라밍고 호텔/CSI체험관

라스베가스 여행기록 한국에서는 연일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던 2012년 연말, 라스베가스는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의 연속이었다.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시티투어같은 버스(아마도 RTC) 를 타고 남쪽아울렛, 스트립, 북쪽아울렛을 마음껏 돌아다녔다. 플라밍고 호텔 스트립의 가운데쯤에 위치한 플라밍고 호텔은 middle strip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다. 플라밍고는 물론이고 맞은편 벨라지오 분수쇼를 호텔안에서 편안히 관람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모노레일도 가까이 있어 교통도 매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1941년 지어진 호텔로, 분홍색 외관은 플라밍고의 깃털을 상징한다. 오래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콘크리트 건물의 외관이 인상적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야자수와 플라밍고와 Pool과 같은 ..

맛집 2016.12.13

삼산맛집 조선의 한우

아 고기먹고싶다. 난 고기를 좋아한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으나 아주 어릴때부터 고기가 없으면 밥을 잘 먹지 않았고, 다 커서도 계란후라이라도 구워서 먹는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기력이 딸리는 날엔 꼭 고기를 먹어줘야한다. 요즘이 그렇다. 삼산에서 가장 핫하다는 조선의 한우로 가기로 했다. 분위기 , 맛, 사이드메뉴 모두 합격점 회식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시끄럽진 않다. 룸도 별도로 준비되어있다. 갈비와 등심이 있는데 갈비는 구워주지 않는다. 등심만 구워준다고 하니 반드시 등심을 시킬것. 직접 구워주는 퍼포먼스가 매우 볼만하다. 이게 3인분인가요?!! 큰거 딱 한조각. 맞다 이게 3인분이다. 2명이서 등심 기본 3인분을 시키니 부족했다. 고기를 더 맛있게 만드는 불쇼 불쇼를 하면서..

울산 달동 클라이밍 체험 - 포기가 빠른 나

클라이밍 체험 후기 항상 운동에 대한 필요성과 스트레스는 있지만 선뜻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찰때, 뛰지않았는데도 숨이 찰때, 급격히 피로감이 몰려올때,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은 만성피로에 시달릴때 등등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클라이밍 일일체험을 당당히 하기로 했다 신발대여 가능하다 꽉 끼게 신어야한다는데 발이 너무너무 아프다. 체험장으로 ㄱㄱ 장단점 후아 후아 너무 힘들다. 근력이 약한 나는 30초도 매달리지 못하고 떨어지기를 반복했다. 쉬었다 매달렸다를 반복하는데 땀은 정말 많이 흘렀다. 힘든만큼 운동도 되고 다이어트에는 아주 제격인 운동같다. 그러나 클라이밍을 잘하려면 기초체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걸림돌이 되었다. 실외는 위험하기도 하고 실내 클라이밍장은 아무것도 없는 벽을..

울산 까마귀떼 소오름

시내나가는 길에 왠 까마귀떼들이.... 소오름이 끼침과 동시에 혹시 이건 대지진의 전조가 아닌가하는 생각에 등골이 오싹해졌다 세차를 했기때문에 그저 무사히 여길 빠져나가길 빌었다. 정신없이 까마귀를 피해서 가다보니 불현듯 태화강 군무가 오르는 것이 아닌가. 태화강 군무 내가 사는 동네 곳곳에 저렇게 까마귀들이 전선위에 앉아있을 거라곤 상상조차 못했다. 예전에 아침 방송에서 소중한 까마귀들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태화강근처 차량에 대해 세차봉사를 하는 것을 보았다. 장기적으로는 까마귀떼들이 울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나를 포함한 울산시민들이 까마귀들과 좀더 친해지길 바라며.. 준비했다. 당신이 까마귀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buzzfeed.com 너무너무 귀엽다. 까마..

울산 성남동 일본가정식전문점 히카루시오/ 명랑쌀핫도그

울산 성남동 일본가정식 히카루시오 가기전에 원래 히카루시오에 가려고 했던 목적은 위의 사진에 반해 오랫만에 벤또를 먹으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메뉴가 바뀌어 벤또는 이제 하지 않고 덮밥종류만 주문이 가능했다. 가츠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츠동으로 주문을 해보았다. 아직 간판은 수제 도시락 전문점으로 되어있다. 분위기 아늑하면서도 곳곳의 소품이 살짝은 일덕스러운 느낌이 난달까. 오늘의 메뉴 주문하기 전 쉐프님이 오늘의 메뉴라고 해서 추천을 해주셨다. 새우와 연어덮밥을 추천 받았는데, 점심이라서 따뜻하고 배부르게 먹길 원했기 때문에 그냥 가츠동으로 했다. 가격 : 적당한 수준 S사이즈를 시켰는데 부족했다. L사이즈가 있는 걸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가츠동(カツどん) 「すいません、やったのは俺です」 네 범인은 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