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16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로손편의점털이/한큐백화점 이즈미커리<스압>

집순이@ 2017. 8. 9. 21:43

오사카 자유여행 먹부림 2탄입니다.

 

 

3박 4일 동안 먹고 또 먹었다.

작년 오사카 여행에서 먹은 것들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정리하고 버리고, 추억하고,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기로 한뒤로 더욱 바빠진 것 같다.

2016년 여름엔 후쿠오카에 갔었고, 연말에 오사카에 갔었다. 그 결과 일본은 여름이 아니라 반드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나 겨울에 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꼬치구이와 일본소주 그 맛은 ?!

한국의 투다리와 비슷한 곳에서 소주와 꼬치구이를 먹었다. 고구마 소주였는데, 너무 맛있어서 잔 술을 파는 것이 야속하게 느껴질 지경이었다.  일본 내에서도 소주 순위에서 굳건히 1위를 지킬 만큼 인기가 높다. 깔끔하고 끝에 감도는 고구마 향이 인상적이었다. 특이한 것은 고구마 소주도 와인처럼 고구마의품종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고, 아무리 먹어도 술 맛을 모르겠다면 고구마 소주로 입문하자1! 강력추천

 

 

 

이제 본격적으로 로손편의점을 털어보자 

 일본의 편의점은 대략 60만개, 국내 편의점 개수가 2016년 기준 3만 3천여개를 넘었다고 하니 우린 일본 따라가려면 멀었다.(??) 가 아니라

1인 가구의 폭발적 증가 및 경기침체의 수혜물라는 일본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편의점의 3대 브랜드는 패밀리마트, 로손, 세븐일레븐이 있다. 그 중에서도 로손편의점은 디저트의 강자!! 유명한 롤케익을 153엔에 구매할 수 있다.

 

 

 

 

대박 푸딩들 100엔 대로 저렴하기까지 

이 가격에 이런 푸딩들은 언제 또 먹어보랴 닥치고 담았다. 하 탈조선 뽐뿌오게 만드는 편의점 사진들 ㅎㅎㅎ

 

 

 

 

모찌 찹쌀떡

 

 

도라야끼(どら焼き)

 도라야끼되시겠다. 도라에몽이 좋아하는 빵으로 알려져있는데 국내에 경주보리빵?과 유사하다. 빠리바게트 도라야끼가 있지만 일본의 도라야끼는 그 종류도 매우 많고 인기도 굉장히 많다. 비교 불가1  화과자의 한 종류로 징(dora)을 닮아서 이름이 도라야끼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징모양의 구운 빵이라는 뜻이다.

 

 

 

 

 

오뎅탕  

 

 

 

 

 

우메다 한큐백화점 12층 IZUMI CURRY, 이즈미 커리

일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아마도 스시와 라멘일 것이다. 스시와 라멘 못지 않게 사랑을 받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커리(CURRY). 카레 아니구 커리 ㅋㅋ 일본에는 이렇게도 세계적인 음식들이 많은데 사실 우리 음식은 이렇게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러고보면 커리, 라멘, 스시,, 기타 등등 일본의 세계적인 음식은 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나라의 푸드코트에 가보면 햄버거 라멘, 쌀국수, 중국집들은 많은데 오직 한국식당만 없는 걸 보면 확실히 포커싱이 잘못됬다고 느낀다. 이제 그만 김치를 놓아주고 외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달달하고 독특한 음식을 세계화 시켜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암튼 이야기가 좀 빗나갔는데

 

여기 정말 맛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안타깝게도 버거카레, 함박스테이크 처럼 생긴 카레가 이 집의 가장 인기있는 메뉴이다. 미처 몰라서 다른걸 먹었네, ㅠㅠ

 

 

 

 

 

 

새로운 메뉴는 페북에서 업데이트 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즈미커리 https://www.facebook.com/izumicurrygrill

 

 

밥먹고 또 스테이크 사쿠라가와역 맛집 로얄호스트

 우메다에서 숙소인 사쿠라가와역으로 들어가는 길에 또 입이 심심해서 로얄호스트에 들렀다. 흔한 경양식 집으로 스테이크를 시켜 맥주와 홀짝 홀짝 마셨다.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돈가스를 먹은 후라 그런지 고기가 그닥 맛있었던 것 같진 않다. 아니 진짜 신기한게 사람이 많고 북적이는데도 하나도 시끄럽지가 않다는거다. 왜그럴까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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