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74

기장 대변항맛집 짚불곰장어 안먹으면 후회할껄

여전히 기장 홀릭중인 나는 이번주도 어김없이 기장으로 달렸다. 시내에서 약 30키로 정도이니 거리와 시간을 감안하여 갈 곳을 선정하는데 멀리서 가는 만큼 매우 심사숙고하는 편이다. 피자, 파스타만 먹으면 질리지 이번주엔 맵고 화끈한 양념곰장어로 메뉴를 결정했다. 근데 꼼장어가 맞을까 곰장어가 맞을까? 정답은 곰장어가 표준어되시겠다. 꼼장어는 꼼지락꼼지락 거린다는 뜻의 부산방언이라는 이화장 횟집 , 생생정보통 및 각종 맛집 프로그램에 나온 곰장어집 입구에 들어서니 벌써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었다. 직접 이렇게 구워서 나간다고 한다. 이화장의 시그니처메뉴인 짚불곰장어이다. 대박집의 포스가 느껴지는게 식사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회와 곰장어 갈치찌개 매운탕 등 다양한 메뉴가 ..

맛집/국내여행 2017.08.16

울산 24시 스터디까페 삼산 할리스

삼산 할리스중 현대백화점 근처 디자인 거리에 있다. 여름밤 잠도 안오고 해서 할리스에 우연히 왔다가 17년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24시간 운영하는 걸 알게되었다. 울산에 24시 운영하는 까페가 많지 않을 것 같다. 보름동안 열심히 와야겠다 ㅠㅠ ​ 평소에는 오전 2:00까지 한다. ​ 1층은 매대가 있고, 2층은 ​​스터디룸 3층은 야외 흡연실이 있었는데 현재 폐쇄중. ​​​​​​ 넓고 분위기도 좋고 가장 큰 장점은 곳곳에 콘센트가 있다는 점이다. 몇 번 오다보니 편안해져서 퇴근하고서 매일 오고 있다. 할리스 멤버쉽은 사이즈 업과 5%적립 제공되니 반드시 적립할 것을 추천한다. ​2층 스터디 룸이 대박이다. ​​ 고급 독서실을 떠올리게 한다. 과제를 하러 온 학생들 공시준비생들, 취준생들 많은 학생..

피자힐 -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피자집

여기 갔을 땐 몰랐는데 수요미식회에도 나왔었단다. 이쯤되면 서울부산은, 수요미식회 안나온 집 찾기가 힘들 거 같다. 워커힐에 위치한 피자힐이다. 오전 11:00시부터 영업인데, 너무 일찍간 탓에 한참을 기다렸다. am 11 -pm 11이면 영업시간이 꽤 길다. 계단이 가파르다. 막 우리 피자도 못먹고 죽는거 아니냐며 엄살을 부렸다. 겨울철 낙상사고 나기 딱 좋은 곳, 주의요망 시간이 남아 워커힐에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어머나 이렇게 예쁜 초콜릿은 첨본다. 왜냐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챙겨본 적 없다. 바빠죽겠는데 과자까먹는 날이 왠말이야. 아니 사탕챙기고 초콜릿 챙기는 데이들은 왠만하면 사라졌으면 한다. 상술로 학생들 코묻은 돈 빼앗는 것도 모자라 나이 먹어서까지 고가의 선물주는 관행(?)으로..

맛집/국내여행 2017.08.12

오사카 자유여행/로손편의점털이/한큐백화점 이즈미커리<스압>

오사카 자유여행 먹부림 2탄입니다. 3박 4일 동안 먹고 또 먹었다. 작년 오사카 여행에서 먹은 것들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정리하고 버리고, 추억하고,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기로 한뒤로 더욱 바빠진 것 같다. 2016년 여름엔 후쿠오카에 갔었고, 연말에 오사카에 갔었다. 그 결과 일본은 여름이 아니라 반드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나 겨울에 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꼬치구이와 일본소주 그 맛은 ?! 한국의 투다리와 비슷한 곳에서 소주와 꼬치구이를 먹었다. 고구마 소주였는데, 너무 맛있어서 잔 술을 파는 것이 야속하게 느껴질 지경이었다. 일본 내에서도 소주 순위에서 굳건히 1위를 지킬 만큼 인기가 높다. 깔끔하고 끝에 감도는 고구마 향이 인상적이었다. 특이한 것은 고구마 소주도 와인처럼 고구마의품종에 따라..

맛집/'16 일본 2017.08.09

부산기장맛집 로쏘(rosso), 행복은 가까이에

요즘 기장, 일광 홀릭 중입니다. 거의 주말엔 기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러다 기장에 살림이라도 차릴 기세ㅋㅋㅋ 요즘 기장바닷가 가보면 장난아닙니다. 제주 온 것 같습니다. 핫하다는 까페 로쏘 후기 갑니다. 주차장은 넓은데 손님이 무지 많음, 불쾌지수는 높고 모든 것이 화가 난다. 주차장은 넓은데 손님이 많아도 너무 많다. 힘겹게 주차를 하고 나오면 주문대에서 또 줄을 서야한다. 한명은 줄을 서고 나머지는 자리를 찾아야한다. 근데 여기 회전율은 빠른데 그만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자리를 잡기 힘들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계속 자리를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때문에 눈치를 봐야한다. 35도에 육박하는 더위에 실내에 자리가 없어 밖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파스타를 먹었다. 늦게 온 사람들 중에서도 타이밍이 ..

맛집/국내여행 2017.08.07

진하해수욕장 새우 맛집

​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진하해수욕장에서 바람이나 쐴겸 갔다. ​ 올해는 여름휴가를 따로 가지 않고 울산 가까운 곳 진하, 일광, 주전 등지에서 맛있는 것들을 먹으며 보냈는데 이또한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테이게이션(staygation)을 즐기는 중이라 애써 위로 ​​​ 지난번 일광에서 조개를 먹고 땀을 너무 흘린 탓에 이번엔 새우와 모듬해산물을 시켰다. 각각 오만원으로 총 ​10만원을 썼다. ​​​​ 모듬해산물 ​ 개불과 멍게 .. 그닥 즐겨먹지 않는다. 특히 개불(gaeul)은 한국의 기이한 음식 10가지에 뽑힐 정도로 특이한 음식이다. 중년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던데.. 아무리 먹어도 그 맛을 모르겠다. 심지어 예쁘거나 귀엽지도 않다. 하지만 !!!! 술술 넘어가서 술이라 했던가! ..

울산테라스가든 디저트가 맛있는 프렌치메이드

삼산 테라스가든 자이 건물에 있는 프렌치 메이드! 여기 은근 디저트 맛집이 많아 말차롤케익 비쥬얼 대박 새마을운동 로고가 박힌 흡사 이끼색과 같은 롤케익이다. 다이어트 중인데 사진만 봐도 침샘이 폭발한다. 가격 18,000원 좀 뜬금없지만 비싸다. 많이 비싸다. ㅠㅠ 자주 먹진 못할 듯 햇살이 좋은 날엔 까페에서 케익을 까페라떼와 말차라떼 내부가 좁지만 화이트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흘러넘칠거 같은 크림, 칼로리가 얼마일까 ? 알면 다칠거 같다. 아이폰이 색감이 좋아서 이렇게 뽀송뽀송하게 나오는데 실제로는 더 진해서 풀색에 가까운 이끼같아 보인다. 말차 커스터드 크림이 빵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느낌 ? 아이러니하게도 여자들의 대화의 단골소재는 다이어트인지라 사진을 찍으며 칼로리를 걱정하며 열심히 먹어댔다. 심..

부산의 숨은 명소, 일광해수욕장

부산 동해선의 개통으로 그동안 해운대, 송정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던 기장, 일광이 가볼만한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래의 행선지는 미포였으나 주말 해운대의 상습정체로 인해 노선을 급선회 했다. 바로 일광해수욕장이다. 너무 북적거리지도 않고, 이런 좋은 곳을 보니 빨리와서 블로그에 숨은 명소라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한달음에 사진을 클라우드에 업로드 했다. 파라솔 펴진 백사장에서 모듬조개구이를 해수욕장에 파라솔을 퍼놓고 성황리에 영업중이다. 그 중 아무곳을 골라가면 될 듯하다. 가격은 주전, 진하보다 싼 가격이었다.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주차공간은 다른 곳에 비해 넉넉한 편이었다. 리얼조개구이다. 치즈나 고추장 양념이 되어 있지 않은 오로지 조개 본연의 모습이다. 소(小)자 인..

맛집/국내여행 2017.07.22

직장내 피해야 할 5가지 인간유형

오늘 하루도 힘들었을 직장인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직장인은 전체인구의 33%로, 우리나라 인구 3명 중 1명이 직장인이라죠, 수많은 이들이 오늘 하루도 직장에서 온갖 풍파를 견뎌냈다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퇴사는 안되니 그저 묵묵히 참고 다녀야죠~ 제목은 피해야 할 8가지 인간 유형인데 우린 떠나지 않는 한, 사실은 피할 수 없습니다. 대처하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네요 . 그러면 직장에서 흔히 나타나는 5가지 인간을 알아보고 잘 피해갑시다. # 깡패 및 싸이코패스가 의심되는 유형 네 깡패입니다. 감이 오시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왕따를 시킨다거나 비열한 방법으로 사람을 괴롭히는 유형입니다. 직장내 왕따를 유발하는 악질입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수치심을 주..

울산 현지인이 추천하는 40년 전통 황정숙 막국수 강력추천

울산의 청정맛집 그저 덥다. 스트레스도 받고, 더위도 먹은 찰나에 토종 울산인 동료가 점심을 나가서 먹자고 해서 우연히 가보고 완전 반한 곳!! 무려 40년 전통의 황정숙 막국수를 소개한다. 체인점인 걸 보니 아마 강릉에 있는 곳이 본점인가보다. 맛있는데 은근히 후기가 별로 없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파워블로거들 손을 안탄 청정 가게인걸로 생각이 된다. 위치는 신정동이고, 주차공간 넉넉하다. 명함을 가져올 걸 그랬다. 주소문의는 052-900-2100으로 하면 될 듯 내부도 굉장히 넓었는데, 점심시간이 되니 저 넓은 홀이 발디딜 틈없이 가득 찼다. 시간만 넉넉했다면 감자전에 수육에 배터지게 먹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항상 시간에 쫓긴다. 가격이 7,000원으로 착하디 착한 가격이다. 서울에서는 한끼 밥..